연휴 첫 날인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실종자 생환과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한 손에는 '아이들을 살려내라', '박근혜가 책임져라'는 등 글귀가 적힌 노란 종이를 들고 참석했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임사성 씨는 "최선을 다해서 저 아이들을 살려내고자 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이 정부는 진정성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주부라고만 밝힌 또 다른 시민은 "당신에게 국가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국민이란 누구입니까"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4천500여명(경찰 추산 2천800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집회는 8시 10분부터 1시간 20분 동간 종로1·2가, 명동성당, 을지로입구를 거쳐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추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한 손에는 '아이들을 살려내라', '박근혜가 책임져라'는 등 글귀가 적힌 노란 종이를 들고 참석했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임사성 씨는 "최선을 다해서 저 아이들을 살려내고자 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이 정부는 진정성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주부라고만 밝힌 또 다른 시민은 "당신에게 국가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국민이란 누구입니까"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4천500여명(경찰 추산 2천800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집회는 8시 10분부터 1시간 20분 동간 종로1·2가, 명동성당, 을지로입구를 거쳐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추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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