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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하기 싫어서 세 끼만 차려주면 되는 민박집 차렸는데 제발 밥도 좀 팔라고 등 떠밀려 결국 밥장사까지 하게 된 지리산 민박집│지리산 산골 민박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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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8월 1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여름 산골 밥상 3부 당신만을 위한 성찬>의 일부입니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으로 숨어 들어가면, 오직 나를 위한 한 끼를 차려주는 힐링 밥집이 두 채나 있다.

한 채는 내 집이오, 한 채는 모두의 것이라는데?
김랑 이상대 부부의 취향 저격 밥집으로 초대한다.

7년 전 도시에서 내려와 지리산 자락인 이곳에 민박을 하게 된 부부 그저 먹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려주자 하던 일이 여기저기 소문이 나서 결국 밥집까지 하게 됐다.

한 사람만을 위한 밥상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별다를 것 없는 밥상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곳 밥집의 원칙은 그저 있는 것을 정성스럽게 차려내는 게 전부다.
메뉴도 따로 없다. 찾아오는 이와 계절에 맞게 차리는 밥상.
딱 오늘 찾아온 그들만을 위한 성찬이다.


그렇게 제집 드나들 듯이 단골들이 늘어나더니 좁은 부엌에서 일하는 마리 씨에게 본인 집 살림들을 나눠주기 일쑤!
이제는 손님들이 뜻을 모아 펀딩으로 마당에 별채까지 짓고 있다는데!

부부는 오늘도 밥 정이 만들어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누구보다 풍성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여름 산골 밥상 3부 당신만을 위한 성찬
✔ 방송 일자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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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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