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을 '정권 차원의 기획된 야당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심재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기재부 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입수한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가 심야·주말 업무추진비로 총 2억4천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국정운영 업무의 특성상 365일 24시간 다수의 직원들이 통상의 근무시간대를 벗어난 업무추진이 불가피하다”며 “심 의원의 주장은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문건’ 공개로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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