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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죠, 신께서 저희를 작게 만드셨으니" 덩치 큰 부족에게 밀려난 숲의 유랑민, 하지만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원시부족ㅣ주먹만한 사람들, 피그미 족ㅣ인류 원형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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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8월 16일에 방송된 <인류 원형 탐험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들, 피그미족(Pygmy)>의 일부입니다.

피그미족은 인류학적으로 성인의 평균 신장이 150cm 이하인 사람들을 말하며 일찍부터 열대우림에서 살아온 원주민으로 추정된다.
숲에서 태어나 숲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숲은 삶의 배경이며 안식을 주는 숭배의 대상이다.
이들은 숲에서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얻으며, 사냥과 벌꿀, 곤충, 야생식물의 채집으로 생업활동을 한다.
또한 특정 지역에 정착하지 않고 사냥감을 찾아 약 2주 또는 한 달 간격으로 숲을 이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주가 쉽도록 나뭇가지로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넓은 잎사귀를 얹어서 만드는 ‘몽글루’라는 임시 움막에서 산다.
몸집이 큰 다른 부족에게 쫓겨 다니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과 가무를 통해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피그미족은 다른 부족민들에 비해 성숙하여 보통 여자는 10살 이후부터, 남자는 13살 전후에 결혼을 한다.
또한 같은 씨족이나 마을 안에서의 혼인을 금지하기 때문에 다른 마을에 사는 피그미족을 배우자로 맞이하여 새로운 가족을 꾸린다.
평생 숲속을 방랑하며 살아 다른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일이 드물지만, 같은 숲을 누비며 사는 부족민들을 한 가족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에스페라’의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섰다.
신혼부부를 위한 새 움집과 신부가 입을 전통 치마를 정성들여 만들고, 동네 아이들까지 함께 사냥해 잡은 야생 닭을 카사바로 교환하여 손님 대접 할 준비도 한다.
드디어, 결혼식 당일.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다른 마을에서 온 피그미족과 다른 부족 사람들이 가득 모였다.
일부일처제인 피그미족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본인의 결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배우자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부부가 되겠다는 의사를 표현해야 결혼이 성사가 된다.
과연, ‘에스페라’는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 프로그램명 : 인류 원형 탐험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들, 피그미족(Pygmy)
✔ 방송 일자 : 2013.08.16

#인류원형탐험 #세상에_가장_작은_종족 #음부티족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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