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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닭이 좋아서, 닭을 키우기 위해 태안으로 귀농한 가족! 그런데 아내가 뿔난 이유는? 아내의 질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남편│귀촌│시골│동물농장│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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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4월 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병아리 투어 5부. 봄날의 병아리를 좋아하세요?>의 일부입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노란색’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의미한다.
노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야만,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듯
익숙했던 세상을 떠나는 첫 걸음은 두렵고 설레기 마련이다.
그래도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라면,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한번쯤 용기를 내고 싶어진다.
이 계절을 잘 보내면 1년이 풍요로울 수도 있고,
한 해 동안 살기 좋은 보금자리를 가질 수도 있다.
이 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풍경을 찾아 떠난다.

병아리와 대화하는 남자, 태안의 김성한씨
닭이 좋아서, 닭을 키우기 위해 태안으로 귀농했다는 김성한씨.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닭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유롭게 키우고 있다.
요즘 성한씨의 관심사는 태어난 지 3주가 넘은 병아리들이다.
병아리들이 어깨에 앉아 실수를 해도 마냥 귀엽다며
아내는 질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뽀뽀까지 하는데.
병아리와 함께 보내는 성한씨 가족의 봄날을 만나러 떠난다.


병아리 선원이 끓인 거제 도다리 쑥국!
봄이 되면 생각나는 남쪽바다의 맛!
거제의 별미 도다리 쑥국을 위한 ‘병아리 선원’의 도전이 시작된다.
오랜만에 놀러온 아들과 손주를 위해 손수 마련한
도다리쑥국을 끓여주고 싶은 김남규씨.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면서 겁 없이
마을 형님인 최정실씨의 배에 올라타는데,
병아리 선원’ 남규씨는 도다리 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맘때 거제 망치마을 지천에 진동하는 쑥 향기!
‘도다리쑥국’의 두 번째 재료를 얻기 위해
난생처음 흙바닥에 주저앉은 남규씨.
마을 아낙들의 도움을 받지만, 꼭꼭 숨어있는 쑥을 캐기는 쉽지 않은데,
‘병아리 일꾼’ 남규씨는 성공적으로 도다리쑥국을 끓일 수 있을까.
봄날의 병아리들이 만들어내는 풍경 속으로 떠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병아리 투어 5부. 봄날의 병아리를 좋아하세요?
✔ 방송 일자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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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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