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철학관을 찾은 첫 손님은 늦둥이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어머니. 나이 많은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딸에게 충격도 받았지만, 미안한 마음이 앞서서 당신의 아픔을 감추고 있었다. 병으로 남편을 잃은 지 6년, 그러나 모녀는 애도의 시간을 건강히 보내지 못한 상태였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받은 상처를 애써 감추고 억눌러온 탓에 모녀 사이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철학자 롤랑바르트처럼 매일 애도하는 심정을 기록하고, 딸과 함께 충분히 애도하라고 권했다. 임재영 정신과 전문의는 엄마와 딸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가족을 잃은 공통된 감정을 깊이 안아주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거듭 조언했다. 묵혀온 아픔을 털어내고 모녀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고민 해결에 총력을 다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수상한 철학관 - 모두의 정원, 서울숲
????방송일자: 2017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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