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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 (KBS 201606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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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100세 시대의 동반자, 디지털 헬스케어’

아픈 환자를 위해 대신 학교에 가는 로봇, 게임을 통해 뇌졸중 후 찾아온 편마비 재활을 돕는 스마트 글로브, 타액 하나면 건강에 관련된 31가지 나의 유전자 정보를 알 수 있다.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이야기다.
인류의 제4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2010년경부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 케어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전망해본다.
바둑계에 ‘알파고’가 있다면, 의료계에는 ‘왓슨’이 있다. 2011년 미국 유명 퀴즈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인공지능 ‘왓슨’. 이제 의료계까지 발을 뻗고 있다. 왓슨의 암 진단율은 무려 96%. 왓슨과 의사의 환상적인 팀워크는 인류의 병을 효과적으로 치유해 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 안경을 쓰고 수술을 집도한 라파엘 그로스먼 박사. 그의 수술은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 됐다. 라파엘 박사가 사용하는 ‘신문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연상시키는 모니터부터 수술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가상현실까지, 디지털 기술로 의료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1세기는 개인 맞춤형 헬스 케어 시대
대한민국 사망 원인 중 81%는 만성질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시대에 발맞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은 내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종합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만성질환의 후폭풍, 재활치료를 위한 맞춤형 로봇 개발이 한창이다. 웨어러블 글러브와 보행 보조 로봇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재활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맞춤형 헬스케어의 신 장르 원격의료. 언제 어디서든지 환자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환자를 위한 원격의료 시스템이 이미 활성화되어있는 상황. 국내는 군에서 적극 활용해 의사가 부족한 전방지역의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헬스 케어의 연구 분야는 끝을 모르고 뻗어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유전자 분석을 통한 헬스 케어. 유전자 분석으로 질병의 원인뿐 만 아니라 건강정보까지 알아 낼 수 있다.
국내 한 기업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춰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집 다큐멘터리’ 측은 "미국의 기업에서는 2세의 유전질병을 미리 분석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면서 "이처럼 전 세계는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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