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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영철버거 "高大와 무덤까지 함께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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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앞 영철버거 아시나요?
대표의 건강과 가격 상승으로 문을 닫아야 했던 영철버거.
'영철버거,다시 한번'이라며 살려낸 당사자들은 고려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입니다.
학교 앞 길거리에서 1000원만 주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추억으로 오늘(18일) 고연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영철버거 대표 이영철씨와 고려대학교 정경대 학생회가 함께 1000원짜리 원조버거 1000개를 준비했다.
문을 닫았던 영철버거 문을 다시 열게 한 힘은 재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낸 펀딩에 있다. 2만 학우가 1000원씩 모으자는 의미로 2000만원 영철버거 펀딩을 진행했는데, 24시간만에 목표금액을 채우고 3일째 되는 오늘 4500만원을 넘은 상황이다.
영철버거 재개장과 고연전을 맞아 준비해간 영철버거를 고연전 개막식에서 다시 만나게 된 학생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는 "스스로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낀다"며 감사함에 "평생이 아니라 무덤까지 (고대생)과 함께 가겠다"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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