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1년 4월 22일 방영된 [일요스페셜 - 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 입니다.
1. 왜 "돈스코이호의 비밀"을 얘기하려 하는가?
바다속 어딘가에 가라앉은 "보물선"의 존재는 상상만으로도 설레임을 주는 그 무엇이 있다. 오랜 세월 인간의 손길을 거부해온 깊은 바다속의 보물선이야말로 인간에게 남겨진 마지막 일확천금의 꿈인지도 모른다.
지난 연말, 울릉도 앞바다에 빠진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의 막대한 군자금을 싣고 침몰한 돈스코이호가 그 주인공이었다. 탐사에 참여한 배가 이미 명성높은 탐사선 " 온누리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문은 신빙성을 더해갔다.
하지만, 탐사의 주체인 동아건설, 그리고 탐사에 참여한 한국 해양연구원은 그후 침묵으로 일관했다. 침묵은 소문을 낳았고, 소문은 또다른 의혹을 증폭시켰다.
2. 최초의 탐사 시도, 독도수비대장 홍순칠씨
100여년전 울릉도 앞바다에 빠졌다는 돈스코이호가 보물선이라는 이야기는 울릉도 토박이들에겐 지금도 살아있는 전설이다. 구체적인 물증이라고 제시하는 것도 있었다. 현재, 물건은 울릉도 향토사료관과 독립기념관에 전시중이다. 그리고, 지난 1980년부터 인양작업이 구체적으로 시도됐다. 독도수비대장이었던 고 홍순칠씨의 첫 번째 시도, 그리고, 도진실업의 두 번째 시도. 취재진은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당시 사업계획서를 입수해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떠도는 소문의 진원지와 돈스코이호 탐사의 역사를 소개한다.
3.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이 발견했다는 "금속성 이상징후"는 무엇인가?
돈스코이호의 침몰지점을 기록해둔 일본 "극비 쓰시마 해전사" 기록을 바탕으로 침몰지점을 확인한 취재진은 해양연구원의 자력탐사 결과인 "금속성 이상징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시도한다.
국내외 지질학 전문가, 해양탐사 전문가, 그리고, 일본의 JAMSTEC(일본 해양과학연구소)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자력탐사에서 나타난 금속성 이상징후"의 실체, 그리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사의 방법을 들어본다.
4. 150조 금괴의 진실찾기
- 첫번째, 쓰시마섬 나히모프호에서는 무엇이 발견되었는가?
돈스코이호의 보물은 같은 함대 소속인 나히모프호에서 옮겨실렸다고 알려져 있다. 나히모프호는 1980년 쓰시마섬에서 유물 일부가 인양됐다. 그중에는 국내에도 소개된 "백금괴" 가 있다. 하지만, 쓰시마 취재과정에서 주민들을 통해 확인한 것은, 백금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금속괴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된 보물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인양사업을 벌였던 일본 재단의 설명과 러시아 현지 취재, 당시 KGB 담당자를 통해 백금괴의 정체를 밝힌다.
- 두번째, 러-일 양국의 역사적 기록에 나타난 금괴의 실체
취재진은 돈스코이호에 보물이 실려있는지, 실려있다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가지 미스테리를 해결해야 했다.
- 침몰하는 배에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가?
- 쓰시마 해전 당시 나히모프호와 돈스코이호는 어떤 전투 상황이었는가? 두 배는 과연 만난 적이 있는가?
- 쓰시마 해전에 참여한 러시아 함대는 막대한 군자금은 싣고 떠난 적이 있는가?
러시아와 일본의 공식 기록보관소에 보관된 전사 기록과 양국의 역사학자들이 그 역사적 사실을 확인해줄 것이다.
5. 전격 공개! 동아건설 밀레니엄 2000 프로젝트
동아건설의 돈스코이호 인양사업 "밀레니엄 2000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를 입수, 사업 내용과 사업목적, 기대효과, 작업 위치도등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 굳게 입을 다물었던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의 배경과 보물선 진위여부를 직접 들어본다.
4개월에 걸친 러시아, 일본 밀착취재, 그 결과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검증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돈스코이호의 비밀", 또하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돈스코이호"와 "러시아 태평양 제2함대 항적도"
#돈스코이호 #금괴 #신일그룹
1. 왜 "돈스코이호의 비밀"을 얘기하려 하는가?
바다속 어딘가에 가라앉은 "보물선"의 존재는 상상만으로도 설레임을 주는 그 무엇이 있다. 오랜 세월 인간의 손길을 거부해온 깊은 바다속의 보물선이야말로 인간에게 남겨진 마지막 일확천금의 꿈인지도 모른다.
지난 연말, 울릉도 앞바다에 빠진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의 막대한 군자금을 싣고 침몰한 돈스코이호가 그 주인공이었다. 탐사에 참여한 배가 이미 명성높은 탐사선 " 온누리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문은 신빙성을 더해갔다.
하지만, 탐사의 주체인 동아건설, 그리고 탐사에 참여한 한국 해양연구원은 그후 침묵으로 일관했다. 침묵은 소문을 낳았고, 소문은 또다른 의혹을 증폭시켰다.
2. 최초의 탐사 시도, 독도수비대장 홍순칠씨
100여년전 울릉도 앞바다에 빠졌다는 돈스코이호가 보물선이라는 이야기는 울릉도 토박이들에겐 지금도 살아있는 전설이다. 구체적인 물증이라고 제시하는 것도 있었다. 현재, 물건은 울릉도 향토사료관과 독립기념관에 전시중이다. 그리고, 지난 1980년부터 인양작업이 구체적으로 시도됐다. 독도수비대장이었던 고 홍순칠씨의 첫 번째 시도, 그리고, 도진실업의 두 번째 시도. 취재진은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당시 사업계획서를 입수해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떠도는 소문의 진원지와 돈스코이호 탐사의 역사를 소개한다.
3.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이 발견했다는 "금속성 이상징후"는 무엇인가?
돈스코이호의 침몰지점을 기록해둔 일본 "극비 쓰시마 해전사" 기록을 바탕으로 침몰지점을 확인한 취재진은 해양연구원의 자력탐사 결과인 "금속성 이상징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시도한다.
국내외 지질학 전문가, 해양탐사 전문가, 그리고, 일본의 JAMSTEC(일본 해양과학연구소)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자력탐사에서 나타난 금속성 이상징후"의 실체, 그리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사의 방법을 들어본다.
4. 150조 금괴의 진실찾기
- 첫번째, 쓰시마섬 나히모프호에서는 무엇이 발견되었는가?
돈스코이호의 보물은 같은 함대 소속인 나히모프호에서 옮겨실렸다고 알려져 있다. 나히모프호는 1980년 쓰시마섬에서 유물 일부가 인양됐다. 그중에는 국내에도 소개된 "백금괴" 가 있다. 하지만, 쓰시마 취재과정에서 주민들을 통해 확인한 것은, 백금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금속괴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된 보물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인양사업을 벌였던 일본 재단의 설명과 러시아 현지 취재, 당시 KGB 담당자를 통해 백금괴의 정체를 밝힌다.
- 두번째, 러-일 양국의 역사적 기록에 나타난 금괴의 실체
취재진은 돈스코이호에 보물이 실려있는지, 실려있다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가지 미스테리를 해결해야 했다.
- 침몰하는 배에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가?
- 쓰시마 해전 당시 나히모프호와 돈스코이호는 어떤 전투 상황이었는가? 두 배는 과연 만난 적이 있는가?
- 쓰시마 해전에 참여한 러시아 함대는 막대한 군자금은 싣고 떠난 적이 있는가?
러시아와 일본의 공식 기록보관소에 보관된 전사 기록과 양국의 역사학자들이 그 역사적 사실을 확인해줄 것이다.
5. 전격 공개! 동아건설 밀레니엄 2000 프로젝트
동아건설의 돈스코이호 인양사업 "밀레니엄 2000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를 입수, 사업 내용과 사업목적, 기대효과, 작업 위치도등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 굳게 입을 다물었던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의 배경과 보물선 진위여부를 직접 들어본다.
4개월에 걸친 러시아, 일본 밀착취재, 그 결과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검증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돈스코이호의 비밀", 또하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돈스코이호"와 "러시아 태평양 제2함대 항적도"
#돈스코이호 #금괴 #신일그룹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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