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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 주민들에게 무슨 소용?" 무소속 후보들의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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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보다 인물!
선거 때만 되면 금과옥조처럼 강조되는 말입니다.
그러나 어느 선거든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등 거대 정당들이 당선자를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하는 게 우리네 정치 현실입니다.
주민 실생활과 바로 맞닿아 있는, 그야말로 '풀뿌리·생활·마을' 정치 담당자인 기초의원 선거도 예외가 아닙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서울특별시 기초의원 선거 당선자 366명 가운데 무려 99%에 육박하는 363명이 당시 여당 새누리당과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습니다.
무소속 당선자는 불과 3명으로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열악한 상황이지만, 올해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거대 정당에서 자유로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꿈꾸며 무소속 후보들이 분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나이도 성별도 출신도 다양한 무소속 후보들의 '무소속 예찬론' 그리고 무소속이어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충과 설움 등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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