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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닮아가며 하나의 가족이 된다 '가정의 달 기획 2부 식구를 말하다 – 한 끼의 기적' [한국인의 밥상 KBS 202305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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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라는 이름의 기적, 그렇게 식구가 되어간다 - 입양 가족 이야기
경기도 가평, 강내우, 이지민 부부는 3살에 입양한 햇살이와 이슬이, 14살 만난 하늘이, 10살에 만난 산이까지 사남매를 둔 자식 부자! 엄마, 아빠도 모든 게 처음이라 7년째 부모가 되어가는 중이란다. 아이들에게 입양을 숨기지 않은 것도, 아이들이 얼마나 귀하게 지켜진 생명인지 알려주고 싶었다는데. 아이들 각자 히스토리 박스(기록 상자)를 만들어 보육원에서 지금까지 아이들의 역사를 다 모으고 있다. 햇살이의 배냇저고리부터 내의까지. 부부는 아이들에게 과거의 순간순간이 소중할 거라고 생각해 빠진 이 하나라도 모으고 있단다. 도시를 떠나 산촌 마을로 이사를 온 것도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게 하기 위해서였다는데. 마당에만 나와도 놀이터가 따로 필요 없다는 아이들. 이맘때면 돌나물 뜯기가 가족들의 연례행사란다. 야무진 손으로 뜯은 돌나물에 새콤달콤 초장에 무쳐낸 돌나물무침, 사남매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 반찬인 미역줄기볶음, 아이들에게 늘 1등이라는 아빠표 파스타. 자식들 먹는 것만, 자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던 부모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는 부부. 각자 달랐던 아이들 입맛이 하나로 모이는 과정처럼 그렇게 조금씩 닮아가며 식구가 되어간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가정의 달 기획 2부 식구를 말하다 –한 끼의 기적” (2023년 5월 18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입양 #돌나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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