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3년 2월 2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백두대간 1부 겨울을 보내며, 소백산>의 일부입니다.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허리엔 ‘소백산(小白山)’이 솟아 있다.
소백산은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품이 넓고 크다.
흙산이라 산길이 험하지 않아, 포근하고 안온하게 등산객들을 반긴다.
특히 겨울엔 주목 군락지에 피어나는 설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산이 있어 존재한다는 진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그가 겨울 소백을 찾았다.
죽령에서부터 연화봉, 비로봉을 지나 비로사까지 이르는 산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 엄홍길 대장과 같은 길을 걷는 어르신의 손엔 ‘비료포대’가 들려있다.
어르신들은 눈썰매를 타려고 아랫마을에서 일부러 이곳까지 올라왔단다.
눈으로 덮인 동화 같은 세상. 사람들은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고 동심의 세계로 떠난다.
다시 걸어가는 길. 눈보라가 몰아치는 고된 산행은 오롯이 스스로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산을 오를 때마다 “산은 우리네 인생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엄홍길 대장.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그걸 이겨내면 정상에 갈 수 있지만,
정상에서 항상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하산’을 해야 하는 산행길.
그는 이번 산행에서 모든 것을 비워내고, 소백산의 좋은 기운을 잔뜩 채워서 내려온다.
엄홍길 대장에게 산은 항상 인생의 길을 성찰하게 하는 ‘인도자’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두대간 1부 겨울을 보내며, 소백산
✔ 방송 일자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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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허리엔 ‘소백산(小白山)’이 솟아 있다.
소백산은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품이 넓고 크다.
흙산이라 산길이 험하지 않아, 포근하고 안온하게 등산객들을 반긴다.
특히 겨울엔 주목 군락지에 피어나는 설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산이 있어 존재한다는 진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그가 겨울 소백을 찾았다.
죽령에서부터 연화봉, 비로봉을 지나 비로사까지 이르는 산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 엄홍길 대장과 같은 길을 걷는 어르신의 손엔 ‘비료포대’가 들려있다.
어르신들은 눈썰매를 타려고 아랫마을에서 일부러 이곳까지 올라왔단다.
눈으로 덮인 동화 같은 세상. 사람들은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고 동심의 세계로 떠난다.
다시 걸어가는 길. 눈보라가 몰아치는 고된 산행은 오롯이 스스로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산을 오를 때마다 “산은 우리네 인생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엄홍길 대장.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그걸 이겨내면 정상에 갈 수 있지만,
정상에서 항상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하산’을 해야 하는 산행길.
그는 이번 산행에서 모든 것을 비워내고, 소백산의 좋은 기운을 잔뜩 채워서 내려온다.
엄홍길 대장에게 산은 항상 인생의 길을 성찰하게 하는 ‘인도자’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두대간 1부 겨울을 보내며, 소백산
✔ 방송 일자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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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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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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