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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몸매에 체력은 축구 전후반 풀타임! 완벽한 아름다움을 위한 끝없는 식단 관리와 주 6일 미칠 듯한 무한 반복 연습┃고통 속에 피어나는 발레 무용수┃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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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발레 무용수 1~2부>의 일부입니다.

2012 연말을 맞아 ‘호두까기 공연’을 준비하는 한 발레단. 70여명의 발레단원들이 공연을 위한 연습에 한창이다. 발레 무용수는 발레를 온몸으로 표현하기에 적절한 긴팔과 다리 같은 신체조건은 기본이고 화려한 비상을 위해 더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유자재로 발끝에 몸을 의지하기 위한 각고의 훈련이 그것이다. 동작 자체가 해부학적으로 매우 불편한 자세라 일반인은 사실상 수행하기가 불가능한 자세를 매일 갈고 닦는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무용수들은 발에 무리가 가는 족부 질환을 안고 지낸다. 매일매일 똑같은 연습을 반복해도, 단 하루도 똑같은 삶을 산적이 없다고 말하는 무대 위의 진정한 별, 발레 무용수를 만나보자.

공연을 앞두고 발레단은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낸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스트레칭. 그 후 1시간 가량의 기본 수업을 통해 동작을 충분히 연습한다. 그리고 시작된 본격적인 리허설. 무용수들은 마치 축구선수나 체조선수와 같은 강도 높은 연습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상이 또한 매우 잦다. 남여 주역들의 연습에서도 긴장감이 흐른다. 호두까기 인형에서 가장 중요한 리프트 동작이 계속해서 실패하고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 역을 맡은 무용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하지만 방법은 없다. 계속 연습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요령도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전에 있는 공연장으로 이동한 무용수들이 최종 무대 리허설에 들어간다. 모두 열심히 몸을 움직여 보지만, 예술 감독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져 가는데... 결국 음악을 멈추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예술 감독. 이들은 무사히 대전에서의 1막을 시작할 수 있을까?

드디어 막을 연 공연. 무대에 올라가기 1시간 전, 무용수들은 의상을 갈아입고 스스로 분장을 하면서 공연 준비에 바쁘다. 한 쪽 구석에서 약을 챙겨 먹는 발레리나. 통증을 감춘 채 무대 위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마친다. 공연이 시작되고 단원들 모두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그런데 클라라 역을 맡은 무용수가 공연 중 부상을 입게 된다. 백 스테이지로 들어오자마자 쓰러지는 발레리나! 그들에게는 무대는 한없이 두려운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서지 않으면 더 두려운 곳이다. 다음 날, 공연을 마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다시 연습이다. 온갖 통증을 홀로 감내해야 하는 외로움도 무대 위 환희의 순간을 위해서라면 참을 수 있다는 발레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발레 무용수 1~2부
✔ 방송 일자 : 2012.12.26~27

#TV로보는골라듄다큐 #동기부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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