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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유혈진압 현지르포 [21의 생각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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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3년 1월21일(화)
〈한겨레캐스트 #227- 21의 생각〉
〈한겨레21〉기자들의 시사 진단 프로그램


지난 1월3일의 일입니다. 파업을 벌이던 노동자들에게 현지 군인들이 총을 쏴 5명이 숨졌습니다. 문제는 이날의 총격 사태

에 한국 기업이 연루돼 있다는 점입니다. 1990년대부터 임금이 싼 제3세계 국가들로 진출하기 시작한 한국 기업들은 저임금

에 장시간 노동, 반인권적인 노무관리 등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현지 노동자들은 야근, 잔업, 특근으로 뼈빠지게 일해봐야

한 달에 쥐는 돈은 달랑 우리 돈 15만원 안팎입니다. 작업장에선 욕설과 폭행, 몸수색이 난무하고, 노조를 만들어 제 목소리

를 내려 하면 납치, 감금, 폭행으로 화답합니다.
이게 과연 한국 자본주의가 목놓아 떠드는 글로벌 경영일까요? 지금 이 시간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에콰도르, 엘살바도

르의 먼지 날리는 침침한 작업장에는 졸음을 쫓아가며 나사를 박고 미싱을 돌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책에서 읽고, 노래를 통

해 접했던 우리의 전태일, 우리의 순이가, 바로 그들입니다.
지난 주 〈한겨레21〉은 유혈사태가 빚어진 캄보디아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이 자리에 사진팀 김명진 기자 나오셨습니다.

◆ 주요내용

1 지난 주 캄보디아를 다녀왔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2 1월3일 시위 도중 총상을 입은 현지 노동자1명을 만났는데?
3 총격 사태는 어떻게 시작된 건가? 노동자 파업에 군인이 출동해 실탄을 발사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4 언론에는 최초 발포가 시위대와 대치하던 헌병대에 의해 이뤄졌다고 나왔는데, 헌병 발포 이전에 총격이 있었다면서?
5 파업이 벌어진 사업장과 군인들하고는 무슨 관계인가
6 아무리 경제적 이해관계로 얽혀있다고 하지만, 자국민을 향해 총격까지 가할만큼 상황이 급박했을까
7 한국 대사관도 적극적 역할을 했다면서?
8 현지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이 어느 정도로 열악한가?


〈한겨레996호〉


◆ 팟캐스트
-아이튠즈/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


◆ 제작진
앵커: 이세영, 취재: 김명진, 기술감독: 이규호, 연출: 조소영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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