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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Korea travel_순례길 풍경 5부 여름날 안성의 기억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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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풍경 5부 여름날 안성의 기억

안성은 '편안한 고장' 이라 불렸는데,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며 수해를 입은 적이 없어 살기 좋은 지역이라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여성 소리쇠로 살았던 바우덕이는 안성의 명인.
오늘도 그녀의 흥을 이어 공연 문화를 전수하는 남사당패를 만난다.

안성은 포도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1901년 공베르 신부가 처음으로 재배용 포도 묘목을 안성성당에 심어 미사주로 활용했던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포도재배의 시초가 되었다.
여름날이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안성의 포도.
고병훈, 허금숙 부부는 귀한 포도에 하나라도 상처를 입을까
조심조심 블랙올림피아 포도를 수확한다.

안성의 미리내 마을은 1801년 신유박해 이후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이었다.
골짜기 따라 흐르는 실개천 주위에 살던 신자들의 집에서 흘러나온 호롱불빛과 밤하늘의 별빛이 물에 비춰
이 모습이 마치 은하수와 같았다고 해서 미리내라고 불리게 됐다.

미리내 성지 안에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안치되어있고, 수사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천주교 수도회가 있다.
이곳에선 노동이 곧 신앙의 실천이라 말한다.
토마토와 고추를 수확하고 정성스레 성물 조각상을 만드는 미리내 천주 성삼 성직 수도회 수사들의 일상까지 엿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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