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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풀버전] 오직 제 몸의 천연조미료로 뽀얗게 우러나는, 감칠맛의 최강자, 햇홍합이 돌아왔다!! (KBS 201310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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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국물 맛의 유혹 - 홍합이 돌아왔다” (2013년 10월 17일 방송)

코끝이 싸해지는 10월, 거리의 홍합탕 냄새 다정하구나.
오직 제 몸의 천연조미료로 뽀얗게 우러나는 홍합 국물. 감칠맛의 최강자, 햇홍합이 돌아왔다!

■ 뽀얗게 우러나는 국물 맛, 햇홍합이 돌아왔다 - 홍합 양식의 메카, 창원
어떤 양념도 필요 없이 오직 제 몸에서 우러나는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내는 홍합.
겨울의 홍합도 맛있지만 국물 맛만큼은 10월에 출시되는 햇홍합이 최고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홍합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홍합의 주산지, 창원 음식에는 홍합이 빠지지 않는다는데 ... 홍합은 가격도 착해서 단돈 5천원어치면 홍합잡채, 홍합밥, 홍합미역국, 홍합부침개 등 푸짐한 한상이 차려진다.

■ 말린 홍합의 보들보들 쫄깃쫄깃한 맛을 아는가? - 통영 전통 홍합 음식
냉장시설도 차도 없던 시절, 삶아서 햇볕에 말린 홍합은 바닷가 사람들의 귀한 돈벌이 수단이었다.
가장 알이 실한 홍합을 5개씩 꼬치에 꿴 것은 오가재비, 그 다음 크기를 10개씩 꿴 것이 동가재비, 나머지 작은 홍합은 말로 판다고 해서 말합이라고 불렀다.
또 홍합을 삶을 때 나오는 국물을 졸여 합자젓국을 만드는데, 나물 무치고 국 끓일 때 합자젓국 한 수저면 그만이었다고 한다.
12가지 나물이 들어가는 통영비빔밥, 건홍합조림, 전통식 홍합 충무김밥, 홍합초 등 홍합을 천연조미료로 사용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을 만나보자.

■ 바닷 속의 보석, 토종 홍합을 찾아가다! - 강원도 삼척 장호항의 토종홍합 ‘섭’
옛날 전복, 해삼보다도 더 귀했다던 일명 동해부인, 토종 홍합을 동해에서는 섭이라고 한다.
어른 손바닥만한 그 크기가 벌써 우리가 익히 알던 홍합과는 사뭇 차이가 나는데 ...
알고 보니 우리가 아는 홍합은 근대에 지중해에서 들어온 지중해 담치라고 한다.
지중해 담치가 동해까지 들어온 사연과 함께 토종홍합 섭을 먹고 살아온 장호항 사람들의 옛날이야기, 그 시절 홍합 음식을 만나보자.
애기 주먹만 한 홍합을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섭구이부터 고추장으로 얼큰하게 끓인 섭국, 섭칼국수, 섭죽은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이다.

■ 유럽인이 더 즐겨 먹는 홍합! - 로랭 달레 쉐프가 만드는 가정식 홍합요리
벨기에,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홍합은 서민들이 즐겨 먹는 아주 친근한 식재료다.
프랑스 맥주집에서도 홍합 안주가 인기라니 참 홍합은 술과 어울리는 음식인가보다.
아내 이미령 씨를 따라 한국의 음식과 식재를 배우고 싶어 들어온 노르망디 출신 프랑스 쉐프 로랭 달레 씨가 홍합을 좋아하는 처남 부부를 위해 유럽식 홍합 요리를 준비했다.

#한국인의밥상 #홍합 #섭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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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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