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밥상을 말하다 2편 – 밥상머리 교육” (2022년 2월 17일 방송)
밥상에서 밥상으로 어른에게서 아이로 전해지는 지혜
생의 첫 배움터, 밥상머리에서 식사 예절을 다시 보다!
‘젓가락질은 제대로 해야 한다.’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 하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밥상머리 교육은 잊어라! 기록에 의하면, 세종대왕은 늘 세자와 삼시 세끼를 같이 먹으며 밥상머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손수 세자 교육을 맡아 했다. 그뿐인가? 벼슬길에 올라 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퇴계 이황은 수 백통의 편지로 자식과 손주에게까지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 밥상머리 교육! 오히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이 가정에서 조선어 사용을 막기 위해, ‘식불언’ 즉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라는 밥상 예절만을 강조했다. 이처럼 우리가 다시 조명하고 재정립해야 할 지혜의 가정교육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기획 특집으로 마련한 ‘밥상을 말하다’ 두 번째 시간, 퇴계 이황의 태실이 남아있는 종택부터 선조들의 예의와 지혜를 배우는 서당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현대적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통해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파헤쳐본다.
■ 자연에서 몸으로 배우는 서당의 밥상머리 교육 –충청남도 논산시
아이들이 직접 톱질도 해보고 장작불도 피워보는 이곳은 바로 논산의 한 서당! 직접 자연에서의 삶을 배우고 경험해야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훈장님들! 이곳 서당은 세 아들이 대훈장의 뒤를 이어 훈장직을 맡고 있다. 대부분 도시에서 농촌으로 경험을 하고자 온 학동들은 모든 일을 역할 분담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운다. 글을 쓰고 읽을 때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음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 ‘먹을 식(食)자’에 대한 의미까지 확실히 하는 아이들은 식자재를 생산하고 음식을 만드는 이들에게 늘 감사한다. 이곳에서 아이들의 음식을 책임지는 건 바로 셋째 훈장의 아내 혜당(慧堂) 이진선과 시어머니 향산(香山) 김초선이다.
서당 식구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두 사람이 오늘 만들 음식은 바로 구운채소양념족발이다. 보통은 직접 채취하고 자연에서 난 식자재들을 많이 활용하지만 이렇게 고기 종류의 음식도 별식으로 해준다는데! 족발을 만들 때 채소를 구워 넣으면 영양도 더 풍부해진단다. 뒤를 이어 솜씨를 발휘한 음식은 편식하는 아이까지 채소를 잘 먹게 만들어준다는 호박고지부침개와 냉이호박된장찌개! 한 상이 차려지면 그때부터 진정한 밥상머리 교육의 시작! 큰훈장님이 수저를 듣기 전까지 마른침만 꼴깍 삼키는 아이들. 이렇게 오랜 선조들의 지혜와 식사 예법을 몸으로 느끼는 서당 학동들의 밥상머리 교육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서당 #구운채소양념족발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밥상을 말하다 2편 – 밥상머리 교육” (2022년 2월 17일 방송)
밥상에서 밥상으로 어른에게서 아이로 전해지는 지혜
생의 첫 배움터, 밥상머리에서 식사 예절을 다시 보다!
‘젓가락질은 제대로 해야 한다.’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 하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밥상머리 교육은 잊어라! 기록에 의하면, 세종대왕은 늘 세자와 삼시 세끼를 같이 먹으며 밥상머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손수 세자 교육을 맡아 했다. 그뿐인가? 벼슬길에 올라 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퇴계 이황은 수 백통의 편지로 자식과 손주에게까지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 밥상머리 교육! 오히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이 가정에서 조선어 사용을 막기 위해, ‘식불언’ 즉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라는 밥상 예절만을 강조했다. 이처럼 우리가 다시 조명하고 재정립해야 할 지혜의 가정교육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기획 특집으로 마련한 ‘밥상을 말하다’ 두 번째 시간, 퇴계 이황의 태실이 남아있는 종택부터 선조들의 예의와 지혜를 배우는 서당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현대적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통해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파헤쳐본다.
■ 자연에서 몸으로 배우는 서당의 밥상머리 교육 –충청남도 논산시
아이들이 직접 톱질도 해보고 장작불도 피워보는 이곳은 바로 논산의 한 서당! 직접 자연에서의 삶을 배우고 경험해야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훈장님들! 이곳 서당은 세 아들이 대훈장의 뒤를 이어 훈장직을 맡고 있다. 대부분 도시에서 농촌으로 경험을 하고자 온 학동들은 모든 일을 역할 분담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운다. 글을 쓰고 읽을 때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음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 ‘먹을 식(食)자’에 대한 의미까지 확실히 하는 아이들은 식자재를 생산하고 음식을 만드는 이들에게 늘 감사한다. 이곳에서 아이들의 음식을 책임지는 건 바로 셋째 훈장의 아내 혜당(慧堂) 이진선과 시어머니 향산(香山) 김초선이다.
서당 식구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두 사람이 오늘 만들 음식은 바로 구운채소양념족발이다. 보통은 직접 채취하고 자연에서 난 식자재들을 많이 활용하지만 이렇게 고기 종류의 음식도 별식으로 해준다는데! 족발을 만들 때 채소를 구워 넣으면 영양도 더 풍부해진단다. 뒤를 이어 솜씨를 발휘한 음식은 편식하는 아이까지 채소를 잘 먹게 만들어준다는 호박고지부침개와 냉이호박된장찌개! 한 상이 차려지면 그때부터 진정한 밥상머리 교육의 시작! 큰훈장님이 수저를 듣기 전까지 마른침만 꼴깍 삼키는 아이들. 이렇게 오랜 선조들의 지혜와 식사 예법을 몸으로 느끼는 서당 학동들의 밥상머리 교육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서당 #구운채소양념족발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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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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