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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발을 들이면 죽을 때까지 연애와 결혼이 금지된 금욕의 삶을 살았던 여자들. 조선시대 고소득 전문직 여성 '궁녀'들은 과연 행복했을까?ㅣ왕의 여자ㅣ궁녀의 사생활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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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궁에 들어왔던 궁녀들, 그녀들은 언제 어떤 계기로 궁에 들어와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업무를 했는지? 근무조건은 어떠했는지? 그녀들에게도 성과 사랑이 있었는지? 승은을 입으면 어떻게 되었는지? 정치판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한중일 삼국의 여관들의 삶을 비교분석하며 쉽고 재밌는 역사이야기를 전달한다.

‘궁녀가 될 수 있는 자격은 한중일 각각 달랐다.’

궁녀는 왕의 여자다. 그래서 한번 궁에 발을 들여놓으면 죽기 전에는 궁을 나갈 수도 없었고, 결혼도 할 수가 없었다. 오직 왕과 왕의 가족들을 위해서만 살아야 했다. 여자이지만 여자로 살수 없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삶을 살아야 했을까?

궁녀가 될 수 있는 자격조건은 세 나라가 각기 달랐다. 조선은 공노비의 딸, 명나라, 청나라는 일반백성의 딸, 그리고 일본은 무사나 관리의 딸들이 왕의 위해 몸을 바쳤다.

‘일본에도 막부 여관은 억대의 연봉을 받은 전문직 여성이다’

궁궐안의 가사노동을 담당한 궁녀. 그들은 음식, 바느질, 청소 등 체계적이고 분업화된 일을 맡아 전문성을 키웠다. 그들은 왕의 여자가 아닌 근대 전문직 여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의 제조상궁은 정1품 벼슬을 받고 사대부 관료보다 많은 월급을 받았으며 특히 일본 에도 막부 여관은 억대의 연봉을 받은 고소득자였다.

‘궁녀, 그들은 동성애를 즐겼다’

한중일 삼국의 궁녀는 궁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성을 포기해야 했으며 금지된 성을 강요당했다. 하지만 성욕의 인간의 본능적 욕구다. 이런 욕구를 궁녀들은 어떻게 풀었을까 ? 바로 같은 처지의 궁녀들과 동성애를 즐긴 것이다. 역사기록은 궁녀들의 성생활을 끝끝내 숨기려고 했지만 기록이나 증언을 통해 그들의 동성애에 관한 자료들은 속속히 드러났다.

‘한중일 궁녀들은 정치도사다’

궁녀는 자신이 모시는 상전의 운명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달라진다. 그래서 자신이 모시는 상전이 권력이 가지고 있으면 자신도 힘이 생긴다. 그렇기에 수 십 년간 궁궐에서 생활한 궁녀들은 정치소용돌이에서 살아남는 법을 몸으로 터득해야 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정치도사가 되어야 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한중일 궁중생활사 1부 - 궁녀
✔ 방송 일자 : 2008년 6월 2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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