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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부대,‘바이러스 비상’파병 전 철저한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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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2.06
해외파병부대,‘바이러스 비상’파병 전 철저한 예방교육 실시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군의학연구소

군인의 보건과 위생 그리고 전시 진료와 방역 등을 연구하는 이곳에서 해외파병을 떠나는 의무요원들의 교육이 한창입니다.

전 세계에 파병된 국군장병은 13개 국가에 걸친 1,400여 명.

해외파병 장병들이 직면하게 될 지역별 풍토병과 병원균을 이용한 공격인 생물테러에 대비하는 교육은 필숩니다.

장병들이 오늘 참여한 교육은 ‘보호의 착용 실습교육’

비상상황에 현장에서 역학조사와 방역 등 초기대응을 하는 의무요원들에겐 보호의는 목숨과도 같습니다.

현지 상황과 위험수위에 따라 입는 보호의는 총 4가지
레벨 D부터 A까지 병원균의 감염 방식과 정도에 따라 호흡기와 피부를 외부로부터 차단하는 정도로 구분됩니다.

지금 저는 ‘레벨D’ 보호의를 착용하고 있고 옆에 의무요원은 ‘레벨C’ 보호의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병원균을 상대하는 의무요원들에게는 상황에 맞는 보호의 착용은 필수입니다.

직접 보호의를 입어보며 착용법을 익히는 장병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기 위한 전투 장비라 생각하며 서로를 꼼꼼히 챙겨줍니다.

특히 벗을 때 탈의 과정에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무래도 첫 번째로 중요하겠고요. 착용 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수분 소모 그리고 화장실을 못 간다는 점이 한 시간 착용을 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충분히 해서 착용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해외파병을 준비하는 장병들은 철저한 예방 교육으로 각종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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