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말! ‘클라드루비’의 순수 혈통을 지킨다???? 432년의 역사! 체코 국립 종마농장 | 100년의 기업 | KBS 20110501 방송

■ 황제의 말 ‘클라드루비’를 지켜가라! 432년 역사, 체코 국립 종마농장
체코의 국가기념물로 선정. 유네스코에 지정된 황제의 명마 名馬 ‘클라드루비’. 432년간 ‘클라드루비’의 순수 혈통을 지켜 올 수 있었던 성공비결은?

■ 황제의 말 ‘클라드루비’의 혈통을 지켜 온 유럽 최고의 종마농장
1579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루돌프 2세의 임명을 받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종마농장, ‘체코 국립 종마농장’ 체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황제의 말 ‘클라드루비’의 혈통을 432년 동안 지켜왔다. 대통령은 물론 해외 귀빈을 위한 의전마로 사용되고 있는 ‘클라드루비’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명마이자 체코의 국가기념 상속재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귀한 혈통을 자랑하는 황제의 명마. 그 오랜 역사를 찾아 나선다

■ 농장과 국립 말 전문 병원, 승마학교가 뭉쳤다
체코 국립 종마농장은 클라드루비의 전담 부서가 운영되고 있는 국립 말 전문 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다. 말을 진찰하고 치료, 수술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원스톱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말의 몸에 농장만의 표기를 하여 클라드루비의 순수 혈통을 지키고 있다. 승마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말 관리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체코 국립 종마농장 말의 편자를 부착하는 장제사, 말의 교육을 책임지는 조련사를 비롯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오늘날 ‘클라드루비’ 의 명성을 가능케 했다. 체코 국립유적이사회에 의해서 선출된 52대 사장에게서 농장의 역사와 성공비결을 듣는다.

■ 체코의 말 문화 세계 종마산업의 중심이 되다
체코는 말과 관련된 문화적 행사를 주최하며 말을 체코의 문화적 자산으로 만들고 있다. 관광객을 위한 말 투어, 마장마술 캠프, 실내 경주, 국제 레이스 대회 등 말 관련 행사들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는데. 이 모든 행사의 중심에 체코 국립 종마농장이 있다. 말 경매를 준비하는 농장의 분주한 하루. 더불어 1945년에 설립된 마학 馬學 박물관을 찾아 말의 뼈 구조와 말의 태아상태, 세계의 말 안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승마복 등 말에 대한 유물과 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본다.

※ 이 영상은 2011년 5월 1일 방영된 [100년의 기업 - 체코 황제의 말 ‘클라드루비’를 지켜가라! 432년 역사. 체코 국립 종마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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