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상은 2010년 방송된 것으로 최근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KBS 스페셜 | 세계탐구기획 2부작 -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비결 [1편]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11.14 방송)
2010년 뉴스위크 국가만족도 “살기 좋은 나라” 1위
영국 런던 레가툼 연구소 발표, “삶의 질” 평가 1위
2009년 세계경쟁력평가 보고서 “대학 교육 경쟁력”, “교육제도 경쟁력” 1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00년 이후 연속 1위
강대국 사이에서 생존을 걱정하던 유럽의 변방 후진국에서
21세기 미래 경쟁력의 성공 모델이 되기까지...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1. 핀란드, 멀고도 가까운 나라
600년이 넘는 스웨덴 통치, 100년 넘는 러시아의 지배로 당장의 생존을 걱정했던 변방의 작은 나라, 핀란드. 일제 식민 통치 35년, 암울한 시대를 지낸 우리의 슬픈 자화상과 많이 닮아있다. 1917년, 독립 이후에도 이들은 살아남기 위한 절박함으로 주변의 골리앗 국가에 대항해 싸웠다. 자국의 주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단련되고 또 단련된 국민성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다. 역사의 굴곡을 가진 인구 520만 명의 작은 나라, 부족한 자원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 생존을 위해 선택한 그들의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
2. 핀란드와 3S
자신의 것을 지켜내기 위해 싸워왔던 핀란드인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3가지의 S로 표현한다. 민족의식을 고취시켜준 시벨리우스(Sibelius), 추위를 견디기 위한 수단, 사우나(Sauna),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시수(Sisu). 이들에게 이 3S가지는 무엇을 의미할까? 작곡가 시벨리우스(Sibelius)는 “핀란디아” 음악으로 자국민의 민족성을 끌어냈다. 그리고 핀란드인은 2억 명이 넘는 소련과 대항하여 싸울 때, 시수(Sisu)의 정신으로 대항했다. 혹독한 추위와 맞서게 한 사우나(Sauna)는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이해하고 단합할 수 있었던 수단이다.
3. 뜨거운 탱고의 나라
결혼 32년 차 60세를 넘긴 로크만 부부는 매주 탱고를 추기위해 댄스홀을 찾는다. 춤을 추는 것은 여는 핀란드인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원래 이들의 성향은 수줍음이 많고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춤을 통해 사람들과 가까워진다. 핀란드에서의 탱고는 시벨리우스 음악만큼이나 흔하며, 곳곳의 댄스홀은 사람들로 붐빈다. 핀란드인의 감성은 탱고로 대표된다.
4. 대세를 거스르는, 핀란드 교육 개혁
“교육 혁명의 나라”라 떠오르며 최근 한국에서 불고 있는 핀란드 교육개혁 붐의 실체는 무엇일까? 경쟁과 입시를 거부하고 평등교육을 지향하는 핀란드의 교육 방식. 단 한사람의 재능도 버리지 않은 것. 이것이 그들이 살아남기 위한 탈출구였다. 약육강식의 경쟁을 과감히 무시하고 협동의 교육 모델을 선택한 핀란드의 교실에서 그들의 교육 원칙을 들었다.
“핀란드에서는 3가지 역설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학생들에게 덜 가르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두 번째는 학생들은 시험을 적게 보면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역설은 핀란드에서 훌륭한 고등학교 학생일수록 초등학교 교사가 될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
_파시 살베리 (교육 전문가)
5. 누구도 버리지 않는다
24시간 서비스에 거주하는 카트리나. 그녀는 14살 거식증으로 시작된 우울증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자살충동을 느꼈다. 이 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국가와 지방자치의 도움으로 24시간 내내 보호를 받는다. 카트리나는 이곳에서 언제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고 느낀다. 핀란드의 24시간 서비스는 하루 내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즉 정신적인 재활이 필요한 사람, 특별 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 핀란드에서 이외에도 ‘자살방지 프로젝트’, ‘심장질환 예방 프로젝트’ 등의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을 돌보고 있다. 핀란드의 생존전략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핀란드 #교육 #비록노키아는지금.. #휘바휘바
KBS 스페셜 | 세계탐구기획 2부작 -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비결 [1편]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11.14 방송)
2010년 뉴스위크 국가만족도 “살기 좋은 나라” 1위
영국 런던 레가툼 연구소 발표, “삶의 질” 평가 1위
2009년 세계경쟁력평가 보고서 “대학 교육 경쟁력”, “교육제도 경쟁력” 1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00년 이후 연속 1위
강대국 사이에서 생존을 걱정하던 유럽의 변방 후진국에서
21세기 미래 경쟁력의 성공 모델이 되기까지...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1. 핀란드, 멀고도 가까운 나라
600년이 넘는 스웨덴 통치, 100년 넘는 러시아의 지배로 당장의 생존을 걱정했던 변방의 작은 나라, 핀란드. 일제 식민 통치 35년, 암울한 시대를 지낸 우리의 슬픈 자화상과 많이 닮아있다. 1917년, 독립 이후에도 이들은 살아남기 위한 절박함으로 주변의 골리앗 국가에 대항해 싸웠다. 자국의 주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단련되고 또 단련된 국민성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다. 역사의 굴곡을 가진 인구 520만 명의 작은 나라, 부족한 자원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 생존을 위해 선택한 그들의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
2. 핀란드와 3S
자신의 것을 지켜내기 위해 싸워왔던 핀란드인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3가지의 S로 표현한다. 민족의식을 고취시켜준 시벨리우스(Sibelius), 추위를 견디기 위한 수단, 사우나(Sauna),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시수(Sisu). 이들에게 이 3S가지는 무엇을 의미할까? 작곡가 시벨리우스(Sibelius)는 “핀란디아” 음악으로 자국민의 민족성을 끌어냈다. 그리고 핀란드인은 2억 명이 넘는 소련과 대항하여 싸울 때, 시수(Sisu)의 정신으로 대항했다. 혹독한 추위와 맞서게 한 사우나(Sauna)는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이해하고 단합할 수 있었던 수단이다.
3. 뜨거운 탱고의 나라
결혼 32년 차 60세를 넘긴 로크만 부부는 매주 탱고를 추기위해 댄스홀을 찾는다. 춤을 추는 것은 여는 핀란드인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원래 이들의 성향은 수줍음이 많고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춤을 통해 사람들과 가까워진다. 핀란드에서의 탱고는 시벨리우스 음악만큼이나 흔하며, 곳곳의 댄스홀은 사람들로 붐빈다. 핀란드인의 감성은 탱고로 대표된다.
4. 대세를 거스르는, 핀란드 교육 개혁
“교육 혁명의 나라”라 떠오르며 최근 한국에서 불고 있는 핀란드 교육개혁 붐의 실체는 무엇일까? 경쟁과 입시를 거부하고 평등교육을 지향하는 핀란드의 교육 방식. 단 한사람의 재능도 버리지 않은 것. 이것이 그들이 살아남기 위한 탈출구였다. 약육강식의 경쟁을 과감히 무시하고 협동의 교육 모델을 선택한 핀란드의 교실에서 그들의 교육 원칙을 들었다.
“핀란드에서는 3가지 역설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학생들에게 덜 가르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두 번째는 학생들은 시험을 적게 보면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역설은 핀란드에서 훌륭한 고등학교 학생일수록 초등학교 교사가 될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
_파시 살베리 (교육 전문가)
5. 누구도 버리지 않는다
24시간 서비스에 거주하는 카트리나. 그녀는 14살 거식증으로 시작된 우울증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자살충동을 느꼈다. 이 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국가와 지방자치의 도움으로 24시간 내내 보호를 받는다. 카트리나는 이곳에서 언제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고 느낀다. 핀란드의 24시간 서비스는 하루 내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즉 정신적인 재활이 필요한 사람, 특별 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 핀란드에서 이외에도 ‘자살방지 프로젝트’, ‘심장질환 예방 프로젝트’ 등의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을 돌보고 있다. 핀란드의 생존전략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핀란드 #교육 #비록노키아는지금.. #휘바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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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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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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