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자연과 풍부한 문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페루의 심장이라 불리는 리마(Lima)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Miraflores). 그런데... 여기저기, 입을 맞추는 연인들?! 미라플로레스 사랑의 공원은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조각상으로 유명하다. 이 앞에서 첫 키스를 하는 연인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사랑에 관련된 달콤한 시어들도 발견할 수 있다. 쓸쓸~한 옆구리에 기타를 끼고 펼치는 즉석 버스킹. 음악으로 외로움을 달래본다. 다음 행선지는 도심 한가운데의 공동묘지, 카타콤(Catacomb)! 산 프란시스코 성당(San Francisco Church) 지하 밑에 무려 3만여 구의 유골이 있다는데... 떨리는 심장을 붙잡고 들어선 성당. 긴장한 마음이 무색하게 내부는 화려하고 웅장하다. 15세기부터 보관된 책들과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성가 악보. 성당을 한 바퀴 둘러본 뒤 도착한 지하 공동묘지 입구.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지하 무덤은 화려한 지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셀 수 없이 많은 유골이 뒤섞여 전시되어 있다. 묘지나 비석 없이 한 곳에 매장된 수많은 사람들. 으스스한 기분이 먹먹한 감정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번에는 남쪽으로 달려 페루 제2의 도시, 아레키파(Arequipa)로 간다. 어딜 둘러봐도 온통 하얀색인 아레키파. 이 ‘화이트 시티’를 만든 채석장으로 가본다. 거대한 화산암들로 이루어진 채석장은 그 길이만 무려 2,000미터. 곳곳에 놓여진 조각상들 앞에서 사진도 찍고, 40년 베테랑 광부를 만나 돌 깨는 비법도 배워본다. 페루 전통 음식인 ‘꾸이 차타도(Cuy Chactado)’는 아레키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별미! 꼬불꼬불 안데스 산길을 따라 이동 중 만난 알파카와 라마 무리! 가축을 키우며 안데스에서 살고 있다는 삼형제. 알파카와 라마를 구별하는 법도 배우고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알파카 생간 세비체(Ceviche)와 알파카 치차론(Chicharron)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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