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발트해 연안에 자리한 발트 3국 중 하나. 이번 여정은 서쪽의 항구 도시, 클라이페다(Klaipeda)에서 시작한다. 스웨덴, 덴마크, 독일과 이어지는 유일한 항구인 클라이페다에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도착한 곳은 길쭉한 지형의 모래 반도, 네링가(Neringa). 해안가 마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래 언덕을 만들었다는 거인 소녀의 설화가 숨 쉬는 곳이다. 그 소녀의 이름을 본떠 붙인 쿠로니아 사주(Curonian Spit)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전설로 남아있다. 전설을 품은 숲속을 걸어 도착한 마녀의 언덕(Hill of Witches). 조각상 하나하나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그곳에서 소원을 빌어본다.
네링가 옆에는 작은 어촌 마을 니다(Nida)가 있다. 독특한 풍향계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곳. 집마다 걸어둔 풍향계를 보면 집주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는데. 해안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니다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클라이페다를 떠나 향한 곳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 빌뉴스 안에 자리한 특이한 예술가들의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Republic of Užupis)으로 향한다. 1997년 4월 1일 자체 헌법을 만들고 독립 공화국 선언한 예술가 마을. 매년 4월 1일 되면 실제 국가처럼 운영이 된다는데. 보기에는 수상하지만 알면 알수록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아침부터 신나게 다니다 어느새 출출해진 시간. 최근 리투아니아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화제가 된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눈도 입도 즐거운 다채로운 맛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마지막 디저트는 개미를 올린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는데! 두 눈을 질끈 감고 도전해 보는 박칼린. 과연 리투아니아 개미의 맛은 어떨까?
이번에는 주키아 국립공원 안의 작은 마을 제르비노스(Zervynos village)로 간다. 주민들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국민 버섯인 꾀꼬리버섯도 채취해 보고, 굽이굽이 물길 따라 카약을 타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평화로운 숲을 떠나 샤울레이(Šiauliai)로 향한다. 샤울레이의 또 다른 이름은 십자가의 도시. 수많은 염원이 담긴 십자가의 언덕(Hill of Crosses)에 멀리서부터 준비해 온 십자가를 남겨본다. 어머니의 고향인 리투아니아에 흔적을 남긴 채 따뜻한 사람들과 대자연의 풍경을 가득 담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세계테마기행#찬란하게빛나는#박칼린의유럽#리투아니아#클라이페다항구# 전통케이크#미슐랭요리체험#나다반도의일출#마녀의언덕#십자가의언덕#주키아국립공원#버섯따기#전통요리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도착한 곳은 길쭉한 지형의 모래 반도, 네링가(Neringa). 해안가 마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래 언덕을 만들었다는 거인 소녀의 설화가 숨 쉬는 곳이다. 그 소녀의 이름을 본떠 붙인 쿠로니아 사주(Curonian Spit)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전설로 남아있다. 전설을 품은 숲속을 걸어 도착한 마녀의 언덕(Hill of Witches). 조각상 하나하나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그곳에서 소원을 빌어본다.
네링가 옆에는 작은 어촌 마을 니다(Nida)가 있다. 독특한 풍향계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곳. 집마다 걸어둔 풍향계를 보면 집주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는데. 해안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니다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클라이페다를 떠나 향한 곳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 빌뉴스 안에 자리한 특이한 예술가들의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Republic of Užupis)으로 향한다. 1997년 4월 1일 자체 헌법을 만들고 독립 공화국 선언한 예술가 마을. 매년 4월 1일 되면 실제 국가처럼 운영이 된다는데. 보기에는 수상하지만 알면 알수록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아침부터 신나게 다니다 어느새 출출해진 시간. 최근 리투아니아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화제가 된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눈도 입도 즐거운 다채로운 맛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마지막 디저트는 개미를 올린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는데! 두 눈을 질끈 감고 도전해 보는 박칼린. 과연 리투아니아 개미의 맛은 어떨까?
이번에는 주키아 국립공원 안의 작은 마을 제르비노스(Zervynos village)로 간다. 주민들을 만나 리투아니아의 국민 버섯인 꾀꼬리버섯도 채취해 보고, 굽이굽이 물길 따라 카약을 타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평화로운 숲을 떠나 샤울레이(Šiauliai)로 향한다. 샤울레이의 또 다른 이름은 십자가의 도시. 수많은 염원이 담긴 십자가의 언덕(Hill of Crosses)에 멀리서부터 준비해 온 십자가를 남겨본다. 어머니의 고향인 리투아니아에 흔적을 남긴 채 따뜻한 사람들과 대자연의 풍경을 가득 담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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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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