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지중해, 거대한 자연을 품은 나라, 튀니지! 그 첫 번째 여정은 금빛 사막을 만나러 두즈(Douz)로 향한다. 과거 사막을 횡단하는 카라반들이 쉬어갔던 도시인 두즈. 지금은 사막캠프, 낙타 트레킹, ATV 등 사하라사막 관광의 출발지로 유명하다. 척박한 사막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지만, 두즈의 시장은 형형색색 붉은 양탄자가 눈에 띈다. 황량한 사막에 생기를 더할 뿐 아니라, 그 붉은 양탄자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데... 붉은 양탄자에 들뜬 마음으로 이제 진짜 사막으로 간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넓은 모래 언덕을 달려가는 길, 생명의 온기가 사라진 그 땅을 달려가다 우연히 매를 데리고 사냥 훈련하러 나온 사람들을 만난다. 하늘의 제왕 매와 교감하며 매사냥을 즐기는 사람들. 하늘에서 나는 비둘기를 단 3초 만에 사냥하는 매의 빠른 움직임에 감탄하며 사막의 생명력을 느끼고 다시 사막으로 나선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사막 캠프장인 캠프 마르스(Camp Mars).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 낙타를 타고 출렁거리는 듯한 모래 언덕을 산책한다. 햇볕의 움직임에 시시각각 변하는 금빛 모래와 바람과 모래 언덕이 만난 거대한 금빛 물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그곳에서 홍일화 화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막을 즐기려고 한다. 그 옛날 인상파 화가들처럼 빛이 달라지는 순간을 포착해서 사막의 석양을 화폭에 담는데... 과연 사하라사막의 노을을 담은 그림은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어둑해지자 출출한 배를 채우러 다시 온 캠프장엔 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사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만드는 중이라는 사람들. 사막의 천연 오븐으로 굽는 빵인 타구엘라(Taguella)도 맛보며 별빛이 쏟아지는 최고급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사막의 또 다른 풍경을 만난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두즈 가축시장(Douz Livestock Market). 사막 유목민이 생계 수단인 가축을 사고파는 곳에서 두즈 유목민의 생생한 삶의 활기를 느낀다. 마지막으로 항아리를 진흙으로 완전히 감싸 푹~ 쪄낸 낙타고기 찜, 골라(Golla)까지 맛보는데.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더 신기했던 사막 여행. 사하라사막의 금빛 모래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본다.
#세계테마기행#찬란하게아름답다#튀니지#두즈#양탄자가게#사하라사막#매사냥훈련#캠프마르스#낙타타기#석양그림#두즈가축시장#낙타고기식당
한참을 달려 도착한 사막 캠프장인 캠프 마르스(Camp Mars).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 낙타를 타고 출렁거리는 듯한 모래 언덕을 산책한다. 햇볕의 움직임에 시시각각 변하는 금빛 모래와 바람과 모래 언덕이 만난 거대한 금빛 물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그곳에서 홍일화 화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막을 즐기려고 한다. 그 옛날 인상파 화가들처럼 빛이 달라지는 순간을 포착해서 사막의 석양을 화폭에 담는데... 과연 사하라사막의 노을을 담은 그림은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어둑해지자 출출한 배를 채우러 다시 온 캠프장엔 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사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만드는 중이라는 사람들. 사막의 천연 오븐으로 굽는 빵인 타구엘라(Taguella)도 맛보며 별빛이 쏟아지는 최고급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사막의 또 다른 풍경을 만난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두즈 가축시장(Douz Livestock Market). 사막 유목민이 생계 수단인 가축을 사고파는 곳에서 두즈 유목민의 생생한 삶의 활기를 느낀다. 마지막으로 항아리를 진흙으로 완전히 감싸 푹~ 쪄낸 낙타고기 찜, 골라(Golla)까지 맛보는데.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더 신기했던 사막 여행. 사하라사막의 금빛 모래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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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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