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 34도 17분 32초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
육지와 바다가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고장에 차밭 1만 평을 가꾸는 부부가 있다.
바로 오근선, 마승미 씨 부부다.
“사람이 신이 나야 일도, 삶도 재밌지요.”
뭐든 흥이 넘치는 부부는 매일 새벽 맨발의 산책을 나선다.
산책 코스는 부부가 가꾸는 1만 평의 차밭,
부부의 일터이자 놀이터다.
맨발로 풀 밟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다 보면
부부만 알고 있는 비밀의 장소에 도착한다.
땅끝 너머 바다 한 가운데로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두륜산 아래 황무지였던 1만 평의 땅을 사서
차밭을 일군 지 30여 년.
부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보통 차밭은 첫 잎을 따는 봄이 가장 분주하지만
가을에도 일이 많단다.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 불리는 차꽃은
가을이면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지금 열리는 차나무 열매로 효소 만들고,
수확이 한창인 세물차로는 떡차를 만든다.
일이 조금 고되다 싶으면 아내 승미 씨의 소리가 차밭에 울려 퍼지고
남편 근선 씨의 추임새가 이어진다.
그야말로 천생연분!
땅끝이 좋아서 평생 땅끝을 떠나볼 생각 한번 하지 않았다는 부부!
흥 부부의 소리를 따라 우리나라 최남단, 해남으로 떠나보자.
#한국기행#땅끝이좋아서#흥부부#땅끝소리기행#해남#1만평차밭#두륜산#실화상봉수#차꽃#부부의일상#천생연분
육지와 바다가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고장에 차밭 1만 평을 가꾸는 부부가 있다.
바로 오근선, 마승미 씨 부부다.
“사람이 신이 나야 일도, 삶도 재밌지요.”
뭐든 흥이 넘치는 부부는 매일 새벽 맨발의 산책을 나선다.
산책 코스는 부부가 가꾸는 1만 평의 차밭,
부부의 일터이자 놀이터다.
맨발로 풀 밟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다 보면
부부만 알고 있는 비밀의 장소에 도착한다.
땅끝 너머 바다 한 가운데로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두륜산 아래 황무지였던 1만 평의 땅을 사서
차밭을 일군 지 30여 년.
부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보통 차밭은 첫 잎을 따는 봄이 가장 분주하지만
가을에도 일이 많단다.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 불리는 차꽃은
가을이면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지금 열리는 차나무 열매로 효소 만들고,
수확이 한창인 세물차로는 떡차를 만든다.
일이 조금 고되다 싶으면 아내 승미 씨의 소리가 차밭에 울려 퍼지고
남편 근선 씨의 추임새가 이어진다.
그야말로 천생연분!
땅끝이 좋아서 평생 땅끝을 떠나볼 생각 한번 하지 않았다는 부부!
흥 부부의 소리를 따라 우리나라 최남단, 해남으로 떠나보자.
#한국기행#땅끝이좋아서#흥부부#땅끝소리기행#해남#1만평차밭#두륜산#실화상봉수#차꽃#부부의일상#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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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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