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왕신을 위하여, 조왕편
진실을 노래하는 소리꾼 서진실 씨와
오래된 맛을 찾아 나선 떡슐랭 로드
첫 번째 도착지는?!
인현왕후가 폐위된 후 3년간 수양을 했던 청암사
859년 도선이 지은 천년고찰엔
스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비밀스러운 떡이 있다.
바로 부엌을 관장하는 신, 조왕신에게 바치는 공양 떡
조왕편.
공양간에서 벌어진 일들을 전부 기록한다는 조왕신께
조금이라도 잘 봐주십사
떡을 올리기 시작했다는데
스님들은 조왕편을 만들며
먹을 이의 안녕과 평안을 같이 기도한다
한겹 한겹 정성으로 쌓아 올리는 귀한 떡
소리꾼 진실 씨와 함께 청암사의 신비스러운 떡을 만나본다
무더운 여름이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추억의 떡, 증편
진실 씨와 함께한 두 번째 여정은
바로 경상북도 영주!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무섬마을.
사각거리는 은빛 백사장과
오랜 세월을 꿋꿋이 지켜온 외나무나리를 건너면
360년간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엔 대대로 내려오는 종갓집 떡이 있다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해 고향에 오노라면
늘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추억의 떡, 증편
무더운 여름에 막걸리를 넣어 만든 증편은
잘 쉬지 않아 특히 즐겨 만들었단다.
더위도 잊은 채 온종일 가마솥 앞에서
증편을 만들어 주시던 할머니의 사랑.
어느덧 세월이 흘러 노년에 접어드니
그때 할머니의 사랑에 더 공감한다는 손자, 박천세 씨
어린 시절 증편에 담긴 추억을 친지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
오랠수록 더 잊히지 않는 그리움 한 조각을
떡으로 달래보는 시간.
#한국기행#떡슐랭로드#천년세월이담긴떡#조왕신#조왕편#소리꾼서진실#경북영주#무섬마을#고택#종갓집떡#증편#가마솥#막걸리
진실을 노래하는 소리꾼 서진실 씨와
오래된 맛을 찾아 나선 떡슐랭 로드
첫 번째 도착지는?!
인현왕후가 폐위된 후 3년간 수양을 했던 청암사
859년 도선이 지은 천년고찰엔
스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비밀스러운 떡이 있다.
바로 부엌을 관장하는 신, 조왕신에게 바치는 공양 떡
조왕편.
공양간에서 벌어진 일들을 전부 기록한다는 조왕신께
조금이라도 잘 봐주십사
떡을 올리기 시작했다는데
스님들은 조왕편을 만들며
먹을 이의 안녕과 평안을 같이 기도한다
한겹 한겹 정성으로 쌓아 올리는 귀한 떡
소리꾼 진실 씨와 함께 청암사의 신비스러운 떡을 만나본다
무더운 여름이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추억의 떡, 증편
진실 씨와 함께한 두 번째 여정은
바로 경상북도 영주!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무섬마을.
사각거리는 은빛 백사장과
오랜 세월을 꿋꿋이 지켜온 외나무나리를 건너면
360년간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엔 대대로 내려오는 종갓집 떡이 있다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해 고향에 오노라면
늘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추억의 떡, 증편
무더운 여름에 막걸리를 넣어 만든 증편은
잘 쉬지 않아 특히 즐겨 만들었단다.
더위도 잊은 채 온종일 가마솥 앞에서
증편을 만들어 주시던 할머니의 사랑.
어느덧 세월이 흘러 노년에 접어드니
그때 할머니의 사랑에 더 공감한다는 손자, 박천세 씨
어린 시절 증편에 담긴 추억을 친지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
오랠수록 더 잊히지 않는 그리움 한 조각을
떡으로 달래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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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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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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