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국립공원 아래, 신들의 숲이라는 뜻을 가진 원주 신림(神林)면.
이곳에 김명진, 곽은숙 씨의 숲속 카페가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꽃이 피고 지는 부부의 정원에는
600여 종의 야생화와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길거리에 흔히 피는 들꽃이 이곳에만 오면 주인공이 된다.
애니메이션 작가와 국어 교사였던 부부는 27년 전 귀촌을 결심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명당에 황토방을 짓고 하나하나 돌담을 쌓았다.
지금은 성인이 된 두 딸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공방에서 필요한 가구를 만들며 하루를 보낸다.
낯선 마을에 뿌리 내린 후 동네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이장 일을 맡기도 했다는 부부.
할머니들은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님이 좋은 사람을 보내 줬다고 말하는데
이들이 사는 신림에는 그 이름처럼 진짜 신이 사는 숲이 있단다.
평소엔 금줄을 쳐놓고 봄과 가을 딱 두 번
숲에 자리한 성황당과 당산나무에 제를 지낼 때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비밀의 숲, 성황림.
굳게 닫힌 문 너머에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는데!
수백 년 마을을 지켜온 성황림 숲처럼
동네 주민들과 오래오래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부부가 깃들어 사는 신들의 숲으로 가보자.
#한국기행#비밀의숲에들다#신들의숲#치악산국립공원#원주신림면#귀촌부부#서낭당#서낭님#성황림#황토방#돌담
이곳에 김명진, 곽은숙 씨의 숲속 카페가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꽃이 피고 지는 부부의 정원에는
600여 종의 야생화와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길거리에 흔히 피는 들꽃이 이곳에만 오면 주인공이 된다.
애니메이션 작가와 국어 교사였던 부부는 27년 전 귀촌을 결심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명당에 황토방을 짓고 하나하나 돌담을 쌓았다.
지금은 성인이 된 두 딸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공방에서 필요한 가구를 만들며 하루를 보낸다.
낯선 마을에 뿌리 내린 후 동네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이장 일을 맡기도 했다는 부부.
할머니들은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님이 좋은 사람을 보내 줬다고 말하는데
이들이 사는 신림에는 그 이름처럼 진짜 신이 사는 숲이 있단다.
평소엔 금줄을 쳐놓고 봄과 가을 딱 두 번
숲에 자리한 성황당과 당산나무에 제를 지낼 때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비밀의 숲, 성황림.
굳게 닫힌 문 너머에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는데!
수백 년 마을을 지켜온 성황림 숲처럼
동네 주민들과 오래오래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부부가 깃들어 사는 신들의 숲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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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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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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