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온통 돌로 뒤덮여 있는 탓에
비가 오면 ‘마치 악기 비파와 같은 소리가 난다’ 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는 대구의 비슬산(해발 1,084m)
이곳에서 피어오르는 비밀스러운 향을 따라가면
초대형 불상과 200여 년 된 흙집을 품고 있는 성도암이 나타난다.
“더럽혀진 향도 불만 붙이면 언제든 향 내음이 납니다.
그렇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향도(香道)죠.”
성도암에는 20여 년째 다양한 한약재를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천연 향(香)을 만드는 성종스님이 머물고 계신다.
세상이 더 향기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오는 사람 누구에게나 아무런 대가 없이 향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다는 스님.
그런데 7백여 년 된 귀하디귀한 재료로 만든
향을 선물 받을 분은 과연 누구일까?
“집에 뭔 뜻이 있겠습니까. 비나 안 맞으면 되죠.”
오래된 흙집을 계속 보수하며 살아가시는 성종스님.
집이 더는 수단이 아닌 목적이 돼버린 요즘,
스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갓 뜯은 치커리꽃과 명월초, 엉겅취 고추장 등을 이용해 만든
스님만의 진수성찬은 어떤 모습일까.
비슬산의 신비로운 향기를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여름암자기행#비밀의향기#경북대구#비슬산#성도암#스님
비가 오면 ‘마치 악기 비파와 같은 소리가 난다’ 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는 대구의 비슬산(해발 1,084m)
이곳에서 피어오르는 비밀스러운 향을 따라가면
초대형 불상과 200여 년 된 흙집을 품고 있는 성도암이 나타난다.
“더럽혀진 향도 불만 붙이면 언제든 향 내음이 납니다.
그렇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향도(香道)죠.”
성도암에는 20여 년째 다양한 한약재를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천연 향(香)을 만드는 성종스님이 머물고 계신다.
세상이 더 향기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오는 사람 누구에게나 아무런 대가 없이 향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다는 스님.
그런데 7백여 년 된 귀하디귀한 재료로 만든
향을 선물 받을 분은 과연 누구일까?
“집에 뭔 뜻이 있겠습니까. 비나 안 맞으면 되죠.”
오래된 흙집을 계속 보수하며 살아가시는 성종스님.
집이 더는 수단이 아닌 목적이 돼버린 요즘,
스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갓 뜯은 치커리꽃과 명월초, 엉겅취 고추장 등을 이용해 만든
스님만의 진수성찬은 어떤 모습일까.
비슬산의 신비로운 향기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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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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