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이 있는 한국의 봄이 좋다는 영국남자 피터빈트씨.
한국에서 11번째 봄을 맞이 한다는 그가
매화꽃 필 무렵의 섬진강을 따라 봄을 찾아 떠난다.
향긋한 매화꽃 물길따라 걷다 도착한 곳은 광양의 망덕포구.
그곳에서 28년째 잠수를 한다는 김지관씨는 피터에게
강에서만 피우는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겠다며 그를 이끌었다.
검은 잠수복도 모자라 그 위로 껴입은 두꺼운 바지에
손에 든 날카로운 호미까지. 대체 강속엔 어떤 꽃이 피어나 있는 것일까?
“꽃이 진짜 무섭나 봐요, 괴물 꽃”
보지도 못한 꽃에 겁먹은 영국남자 피터씨를 배에 두고
오랜 시간 동안 강에서 나오지 않는 김지관씨.
피터 얼굴에 초조함이 떠오를 때, 강에서 신호가 왔다.
그가 물속에서 가득 담아온 것은
매화꽃 필무렵 가장 맛있다는 강의 꽃, 벚굴이다.
매화꽃향이 옅어지는 곳에 멈춰선 영국남자 피터빈트.
그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직 채 피우지 못한 꽃봉오리를 따는 법진스님.
홍차만 알고 있던 영국남자에게 법진스님이 알려주는 정토사만의 매화꽃 차.
어릴적 집에 마당이 없어서 예쁜 꽃이 보이면 꽃 도둑질도 했다던 법진스님.
지금은 찻잔 안에 자신만의 매화꽃을 피웠다.
“봄을 마시는 거예요.”
법진스님은 봄마다 청춘들을 만나 차를 마신다.
마음만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는 마루 청년 차회의 청년들.
그들과 함께 마시는 것은 차가 아니라 봄이다.
#한국기행#찾으러가봄#매화꽃필무렵#영국남자#피터빈트#섬진강#광양#망덕포구#벚굴#청토사#매화꽃차#마루청년차회
한국에서 11번째 봄을 맞이 한다는 그가
매화꽃 필 무렵의 섬진강을 따라 봄을 찾아 떠난다.
향긋한 매화꽃 물길따라 걷다 도착한 곳은 광양의 망덕포구.
그곳에서 28년째 잠수를 한다는 김지관씨는 피터에게
강에서만 피우는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겠다며 그를 이끌었다.
검은 잠수복도 모자라 그 위로 껴입은 두꺼운 바지에
손에 든 날카로운 호미까지. 대체 강속엔 어떤 꽃이 피어나 있는 것일까?
“꽃이 진짜 무섭나 봐요, 괴물 꽃”
보지도 못한 꽃에 겁먹은 영국남자 피터씨를 배에 두고
오랜 시간 동안 강에서 나오지 않는 김지관씨.
피터 얼굴에 초조함이 떠오를 때, 강에서 신호가 왔다.
그가 물속에서 가득 담아온 것은
매화꽃 필무렵 가장 맛있다는 강의 꽃, 벚굴이다.
매화꽃향이 옅어지는 곳에 멈춰선 영국남자 피터빈트.
그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직 채 피우지 못한 꽃봉오리를 따는 법진스님.
홍차만 알고 있던 영국남자에게 법진스님이 알려주는 정토사만의 매화꽃 차.
어릴적 집에 마당이 없어서 예쁜 꽃이 보이면 꽃 도둑질도 했다던 법진스님.
지금은 찻잔 안에 자신만의 매화꽃을 피웠다.
“봄을 마시는 거예요.”
법진스님은 봄마다 청춘들을 만나 차를 마신다.
마음만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는 마루 청년 차회의 청년들.
그들과 함께 마시는 것은 차가 아니라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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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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