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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너를 보내니..” 강아지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입양 보내야 하는 상황에 눈물 흘리는 임시 보호자와 설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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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 통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 텅 빈 가게에 개 한 마리가 오랜 시간 홀로 방치돼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실제로 현장을 찾았을 땐 아무도 없는 가게에 개 한 마리만 우두커니 앉아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가게의 문이 잠겨 있어 녀석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힘든 상태였다.

인근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두 달 전부터 보호자는 돌연 자취를 감췄고 그렇게 복실이만 혼자 가게에 남겨졌다는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긴 시간 가게 안에 방치돼 있었다고 하기엔 녀석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깔끔해 보인다는 것. 제작진은 혹시나 보호자가 몰래 가게에 다녀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한밤중, 가게를 찾아온 누군가의 모습이 포착 됐는데. 늦은 시각, 복실이를 찾아온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네 번의 입양과 네 번의 파양, 복실이의 진정한 가족 찾기

늦은 밤, 복실이를 찾아온 사람은 동네주민인 한 어머니였다. 사라진 보호자를 대신해 복실이를 돌봐주고 있다는 것. 작년 5월, 가게에 있는 복실이를 처음 보게 됐고, 보호자가 있을 당시에도 녀석은 혼자 가게를 지키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런 복실이가 안타까워 시간이 날 때마다 챙겨줬다는데. 하지만 두 달 전부터, 보호자가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리면서 복실이는 온전히 어머니의 차지가 됐다.
하지만, 어머니 또한 홀로 생계를 꾸리느라 바쁜 와중에, 복실이를 언제까지 돌봐줄 수 있을지도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 이미 보호자가 있을 당시에도 네 번이나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냈지만, 짖음 문제로 인해 네 번 모두 파양을 당하고 다시 가게로 돌아왔다는 녀석. 복실이는 과연 진정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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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가게에 남겨진 개, 복실이
????방송일자: 2022년 5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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