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저희 친정엄마는 울다가 결혼식도 안 왔어요” 21살에 자식 둘 있는 한국 남자에게 시집간 베트남 아내｜다문화 사랑｜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6 Views

  • Thanks! Share it with your friends!

    You disliked this video. Thanks for the feedback!

ava
Published
2014년 8월 23일 인천국제공항. 파란색 단체복을 입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이들은 한국여성재단의 ‘다문화 외가방문 프로젝트에’ 선정된 20가구의 다문화가족들이다
북적이는 여러 가족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가족이 있다
올해로 결혼한 지 8년 차가 되었다는 부티항 씨의 가족이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올해 스무 살이 된 큰아들 정호, 고등학생 둘째 현호, 그리고 귀염둥이 막내 백호와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아직 앳되어만 보이는 엄마와 건장하게 자란 두 아들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들이 조심스레 꺼내놓은 속 깊은 사연을 들어본다

▶ 처음에는 새카만 아가씨를 갑자기 데리고 와서 많이 놀랐지

베트남 출국을 일주일 남짓 앞둔 주말 저녁
부티항 씨가 가족들과 함께 전라남도 함평의 시댁을 찾았다
일손은 부족하고 해야 할 일은 수두룩한 농번기인지라
매년 짬이 나는 대로 시댁에 내려와 농사일을 돕는다는 그녀
정신없는 하루가 끝나고 온 가족이 마주앉아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에 막걸리 한 잔씩을 걸친다
‘음력설 대목에 대뜸 새까만 처자를 데리고 왔더라고, 그때는 겁나게 놀랐지‘
느닷없는 시아버지의 고백 아닌 고백에 온 가족의 웃음이 터지고
사돈을 위해 시부모님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 공개되는데.......

신짜오! 이곳이 바로 엄마의 고향 하이즈엉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사이로 녹음이 우거진 부티항씨의 고향 하이즈엉 성.
그녀와 가족들이 맞이하는 첫날 아침이 밝았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온 그녀의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집을 찾아온 친척들 때문에 온 집안이 시끌벅적하다.
부엌 한편에서는 아낙들의 수다 잔치가, 거실 한편에서는 남정네들의 술잔치가 벌어졌다
주변에 사는 친척이 워낙 많다 보니
아침부터 시작된 친척들의 방문행렬은 늦은 저녁까지도 끊일 줄 모른다.
머무는 5일간 내내 계속된 환영잔치, 베트남은 정이 넘치는 곳이었다.
#다문화 #가족 #알고e즘 #국제결혼 #베트남 #아내 #한국 #남편 #감동 #드라마 #행복 #걱정 #반대 #결혼 #재혼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부티항의 귀향 1부
????방송일자: 2014년 9월 1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