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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물 떠놓고 절만하고 결혼했어요" 54년 전, 가난해서 결혼식도 제대로 못하고 농사짓고 살던 노부부.. 70대가 돼서 올리는 아름다운 교회 결혼식│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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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의 깊은 산골 마을, 금실 좋기로 소문난 임양래(79), 이단엽(73) 부부가 살고 있다.
서로를 배우자로 맞아 살아온 시간이 54년, 그 시간 동안 부부는
5남매를 키우며 먹고 사는 일에 매달리느라 허리 한번 못 펴고 살아왔다.

처음 서로를 배우자로 맞았던 그날은 부부에겐 수줍었던 기억,
그리고 가난한 형편에 올리지 못한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더 늦기 전에 예쁜 드레스, 멋진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을 올려보고 싶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하지만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닌 일, 그저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던 작은 바람일 뿐이다.

이런 부부의 모습을 지켜봐 왔던 목사님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부부의 결혼식을 준비해 보겠다고 나섰다.
결혼식을 열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 부부는 즐겁고 기쁜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부터 표현하는데...
이내 부부는 여러 사람의 고마운 마음을 받아들이고, 격려와 응원 속에 결혼식을 진행해 보기로 한다.
결혼식을 위해 바빠진 노부부, 하루의 일상이 달라졌다.
할머니는 생전 해본 적 없던 오이마사지를 하는가 하면,
쑥을 팔아 사던 군것질거리를 사던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군것질을 포기했다.

이렇게 결혼식을 앞두고 노부부는 하루하루를 즐거움 속에서 보내고 있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고 아름다운 시골부부의 결혼식!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할머니의 웨딩드레스
????방송일자: 201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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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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