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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은 선생님을 위해 한 걸음에 찾아온 제자들┃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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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고 교직을 떠나야했던 아내를 위해 지난 1996년 남편이 손수 만들었다는 작은 교실에서는
매일 아내의 풍금 소리가 추억을 연주하고 있다.

1990년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친 아내 이인숙 씨.
남편은 교직을 떠난 후 몇 번이나 죽을 결심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아내에게 다시금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일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남편은 조금씩 오래된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결국 은퇴 후에 퇴직금과 살던 아파트를 처분해 아내를 위한 작은 교실을 갖춘 교육박물관을 마련했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아내지만, 찾아온 손님들에게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이내 마음을 돌렸다.
#교직 #부부 #가족 #사고 #알고e즘 #교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아내를 위한 특별한 수업
????방송일자: 2012년 02월 2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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