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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 때는 죽고 싶었어요” 말도 통하지 않던 며느리가 너무 답답했던 시어머니와 이제는 두메산골에 없어서는 안 될 며느리가 된 캄보디아에서 온 아내│다문화 사랑│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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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휘두르는 산골 아낙네, 싱촘린
“웃차!”
한 번의 도끼질에 장작이 두 동강 난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도끼를 내려치는 그녀의 이름은 싱촘린
촘린 씨는 5년 전 이 강원도 두메산골 오지마을로 시집왔다.
시집오던 해,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 눈 내리는 겨울을 경험했다
그때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놀라움보단
낯선 세상의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왔다

그렇게 한두 해가 가고...
겨울은 올해도 어김없이 그녀를 찾아왔다.

캄보디아에서 온 산골 아낙네, 싱촘린
그녀의 겨울나기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 오늘은 두부 만드는 날

이른 아침, 아직 잠도 깨지 않은 그녀가
삶은 콩이 담긴 자루와 씨름하고 있다.
오늘은 시어머니와 함께 두부를 만들어 보기로 한 날.
사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콩을 삶고, 갈고, 끓이고....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완성된 두부.
만든 김에 이웃 할머니들까지 불러 모아 함께 먹는다.
추운 겨울. 가족, 이웃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직접 만든 두부를 나누어 먹던 날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산골 #오지 #국제결혼 #다문화 #가족 #알고e즘 #캄보디아 #아내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싱촘린의 겨울나기
????2015년 1월 3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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