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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내 직업이 헷갈려요????“ 산 꼭대기에 살면서 만능인이 된 효웅스님의 오지생활 스킬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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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굽이굽이 산길을 숨차게 올라 다다른 오봉산 꼭대기엔 주사암이 있다. 그곳에 홀로 사찰을 지키며 긴 겨울을 보내는 효웅 스님. 고독이 차오르는 긴 겨울이지만 스님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목수, 화가, 요리사… 하루에도 수십 번 직업이 바뀐다는 스님! 하나부터 열까지, 스님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오지 생활에 스님은 어느새 직업이 헷갈릴 정도란다. 올겨울은 유독 더 바쁘다는 스님.

오봉산을 찾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산중 수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과연 그 수행은 무엇일까? 마당 바위에 앉아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풀어진다는 스님. 스님의 얼굴엔 겨울의 노을이 진득하게 물들어 간다. 첩첩산중 스님의 겨울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한국기행 #맥가이버 #자연인스님
#오봉산 #산중수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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