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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부로 한국에 온지 30년, 신앙심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불교?│한국 산으로 들어가 오지생활 시작한 캐나다 신부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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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1월 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새날 길을 묻다 4부. 행복이 뭐냐고 물으신다면>의 일부입니다


오늘보다는 나아지겠지. 기대와 희망으로 내일을 맞는다.
그러나 늘 그렇듯 거칠고 팍팍한 세상.
힘들고 지쳐 다 접어두고 체념했던 당신도
한해가 시작되는 이 순간만큼은 작은 소망 하나쯤 품게 된다.
덜 울고 덜 아파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인적 드문 산골 오지에서, 때론 사람들과 부대끼며
영혼의 구원과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
2023년 새날, 성자들에게 인생의 길을 묻는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캐나다에서 한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다는 푸른 눈의 사제, 서명원 신부님.
경기도 여주의 산골 마을에 터전을 잡고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농사가 끝난 농한기에도 여전히 바쁘다는 신부님.

닭장을 청소한 후 새로운 짚과 겨를 깔아주고 오갈 데 없는 길고양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가냘픈 가지로 겨울을 버텨낼 나무에는 짚을 묶어 옷을 입혀준다.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에서 온 청년 살레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낯선 타국 생활을 함께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살레는 감사의 표시로 팔레스타인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남을 위해서 살면 살수록 진짜 살맛이 나요.”
모든 생명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서 비로소 자신의 행복을 찾았다는 신부님을 만나러 가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새날 길을 묻다 4부. 행복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 방송 일자 : 2023.01.05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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