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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집 싫다고 도시로 도망갔던 남자, 살기 위해 오지로 돌아왔습니다│산중 외딴집 20년 차 자연인│가난해도 행복한 오지생활│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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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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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2월 1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저 너머 그리움이 있다 5부 가난하지만 푸근했던＞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정선.
눈 내리는 오지의 풍경을 따라가다가 외딴곳, 오래된 촌집에 닿았다.
그곳에 사는 유돈학 씨는 다래 넝쿨로 설피를 만들어 신고, 가죽나무로 주루막(가방)을 만들어 메고,
짚으로 둥우리(닭장에 달걀을 낳도록 놓는 바구니)를 만들어 걸고, 화로에 옥수숫대를 태워 불을 쓰는 등 자연으로 자급자족한다.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콩 가수기(정선 사람들의 칼국수)와 감자로 만든 옹심이는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 주기에 충분하다.
그는 아픈 몸을 낫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생활을 시작한 것인데
살아갈수록 어릴 적 부모님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고.
그 시절의 우리는 가난해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있던 게 아닐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저 너머 그리움이 있다 5부 가난하지만 푸근했던
✔ 방송 일자 : 2022년 2월 18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오지 #오지생활 #은퇴 #촌집 #시골집 #귀촌 #귀농 #자연 #화로 #칼국수 #옹심이 #아궁이 #부뚜막 #인생 #그리움 #산골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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