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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구 600만명이 넘는 현재! 함평골 아이들 그들만의 독특한 훈련방법과 골프 훈련기를 밀착 취재! | 현장르포 제3지대 - 시골학교의 골프실험 | KBS 200309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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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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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함평,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마을의 골프학교!
함평 골프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 전문 공립학교. 재작년 정식 허가를 받아, 현재 1학년 22명, 2학년 24명이 골프를 전공한다. 골프에 대한 서민들의 인식은 고급 스포츠라는 것. 그러나 이 학교 골프학과 학생들은 결코 부자가 아니다. 돼지를 키워 자식을 키우는 평범한 농부의 아들등.. 부유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저 골프가 좋아 이 학교를 택한 꿈 많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 비싼 골프 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그들만의 비밀훈련!
교습비와 장비 구입비가 만만치 않은 골프, 그러나 이들에게는 꿈 외에 가진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그들만의 다양한 비밀훈련. 벙커연습은 근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하고, 어프로치 연습은 화단에서 한다. 퍼팅을 할 수 있는 잔디밭은 지금 그들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도회지 아이들에게 기죽지 않는다. 비싼 사교육으로 골프를 치는 아이들이 가지지 못한 시골아이들만의 건강한 뚝심이 있기 때문이다.

■ 골프 조기 교육의 올바른 방향은 우리가 정립한다.
골프는 과학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기초 학문이 부족하면 잘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학교 선생님들의 판단. 그래서, 운동선수임에도 아침 자율학습과 보충수업까지 충실히 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하루는 새벽 6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치열하기만 하다. 그뿐이 아니다. 골프에 대한 장비수리, 골프장 관리 등의 이론수업까지 다른 전문 교육기관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가르치는가 하면, 훈련을 따라오지 못하면 과감하게 캐디 가방을 메도록 한다. 일찌감치 골프를 사랑하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해 주려는 배려인 것이다.
8월 중순과 9월 초에 열린 골프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함평골 아이들, 그들의 뚝심 있는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훈련방법으로 골프의 명가를 꿈꾸는 아주 특별한 학교! 함평 골프고등학교의 골프 훈련기를 밀착 취재했다.

※ 이 영상은 2003년 9월 9일 방영된 [현장르포 제3지대 - 시골학교의 골프실험]입니다.

#골프 #교육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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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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