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공업도시, 다문화 도시이자 계획도시. 이국적인 전 세계의 멋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 안산을 찾아가본다 ㅣ 한국 재발견 (KBS 20120922 방송)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47 Views
Published
한국 재발견 '아름다운 기억이 머무는 도시 - 경기 안산시'

▶ 천혜의 자연경관 낭만의 섬, 대부도
원래 옹진군 대부도면에 속해 있던 큰 섬 대부도는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며 안산으로 편입되었다. 시화방조제의 건설로 육지로의 출입이 자유로워지며 육지가 된 섬이지만 여전히 섬 특유의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살아 있는 곳이다.
특히 오렌지, 와인빛깔로 붉게 물들어가는 해넘이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풍경
그중에서도 대부도 최고의 일몰 포인트로 불리는 곳이 바로 구봉도다.
물이 빠지면 펼쳐지는 흑빛 갯벌이 천혜의 생태 체험장과 다름없는 대부도에서 해넘이 풍경과 더불어 갯벌 낙지잡기 현장을 체험하고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고 다른 지역의 포도보다 출하시기가 늦어 9월에나 딸 수 있다는 대부도 가을철 포도수확 현장을 들여다본다.

▶ 추억속의 추억을 대면하다 - 천일염전과 동춘서커스
안산에서는 지난 시절 추억을 만날 수가 있다. 대부도에 가면 일제강점기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정통 천일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천일염전인 동주염전이 있다. 1900년대 초에 지어진 소금창고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수고롭게 천일염을 만드는 과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대부도에서는 또 다른 추억의 덤을 얻을 수 있다.
87년 전통의 동춘 서커스가 안산 대부도에 둥지를 틀어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안산 시내에서는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놓여 있는 협궤열차 철로(수인선)의 추억도 아직 그대로다
이처럼 천일염전, 동춘서커스, 협궤열차를 통해 만나보는 지난 시절의 추억, 그 아련한 기억을 만나본다.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안산
안산은 상록구와 단원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명의 유래는 안산을 빛낸 역사적 인물과 관계가 있다. 상록구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존 인물인 최용신 선생이 안산에서 계몽운동을 펼쳐 얻은 이름, 단원구는 어린시절을 안산에서 보낸 조선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의 호에서 따 온 이름이다.
조선 시대 최고의 실학자로 꼽히며 성호사설을 지었던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 선생도 바로 이곳에서 뜻을 품고 생각을 키웠다는데. 안산의 역사를 넘어 조선의 역사,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곳의 문화와 역사를 만난다.l

▶ 세계가 만나는 국경없는 문화공간
안산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다문화 도시다.
이러한 다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단원구에 위치한 원곡동.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원곡동은 말 그대로 세계가 만나는 곳이자 원곡동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코리안 드림을 꾸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경 없는 문화공간인 원곡동에서 얼굴과 언어가 다른 외국인, 전 세계의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를 살펴보고 그 이국적인 풍경속에서 안산의 새로운 오늘을 만난다.

#한국재발견 #경기안산 #다문화도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