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청정 갯벌이 빚어낸 보양식 - 강화도 숭어” (2011년 5월 5일 방송)
■ 화도 청정갯벌에서 펄떡이는 봄을 만나다! 서민들의 보양식, 숭어!
복사꽃 필 무렵에 제일 맛있다는 강화도 봄 숭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다와 강이 섞이는 경계의 땅에서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청정 갯벌의 유기물을 먹고 자란 강화도 숭어.
그 맛과 효능이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문헌에 기록될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숭어는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 온 친숙한 먹을거리였다.
그런데 요즘 내륙에서 숭어 음식 구경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너무 흔해서 오히려 귀한 대접 받지 못했던 숭어의 맛을 찾아가보자.
■ 한강에 숭어 잡는 어부가 있다?!
우리 선조들은 대동강 숭어, 영산강 숭어, 한강 숭어를 한반도 3대 숭어라고 일컬을 정도로 그 뛰어난 맛을 즐겨왔다.
그 가운데 한강 숭어는 강화 갯벌이 탄생시킨 밥상 위의 보약!
산란을 위해 세찬 물줄기를 따라 강을 거슬러온 숭어는 동의보감에서도 백약과 어울리며, 위장과 비장에 이롭다고 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복사꽃이 필 때가 제철이라는 버릴 것 하나 없다는 한강의 별미, 숭어를 소개한다.
■ 한강 숭어의 고향, 강화도 갯벌 숭어잡이!
1천 8백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강화도 갯벌은 자연을 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숭어를 비롯한 갯벌 생명체들과 강화도 어민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강화도 사람들의 밥상에 올랐던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맹장국(숭어맑은탕),
이것 한 가지만 있어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었다던 숭어구이,
이것에 밥 싸먹다가 논 판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은 숭어껍질무침까지!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면, 강화도 어부의 영양만점 숭어 밥상은 풍성해진다!
■ 제사상에 오르던 귀한 음식, 숭어찜!
제사를 비롯한 각종 관혼상제 때 상에 올랐던 특별하고도 귀한 음식, 숭어찜!
강화도 사람들의 삶 속에 늘 함께 해왔던 숭어는 이미 강화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 그 자체이다.
■ 임금님께 진상되던 어란 , 숭어만두
산란기의 숭어알을 채취해 하루에 두 번씩 뒤집어가며 참기름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20여일 동안 반복해 만든 음식, 어란과 포를 뜬 숭어뱃살에 속을 채워 넣고 찐 숭어만두는 숭어요리 가운데 가장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임금님 진상품이기도 했다.
유통의 어려움이 많고 너무 흔한 탓에 이문이 남지 않아서 현대인의 외면을 받아왔던 숭어의 진미를 어란과 숭어만두를 통해 알아본다.
■ 외로운 섬, 말도(唜島)의 귀한 보양식, 숭어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西島面)의 끝점이라고 불리는 섬,
말도(唜島)는 북방한계선에 놓여있어서 민간인 출입 통제는 물론 배 한 척 띄울 수 없고, 어지간한 식재료는 자급자족해야 하는 외로운 섬!
그러나 갯벌을 조금만 걸어 나가도 숭어가 지천인 축복받은 섬이기도 하다.
숭어국, 묵은지숭어회, 가마솥 숭어찜 등 말도의 밥상을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말도의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인 숭어를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숭어 #보양식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청정 갯벌이 빚어낸 보양식 - 강화도 숭어” (2011년 5월 5일 방송)
■ 화도 청정갯벌에서 펄떡이는 봄을 만나다! 서민들의 보양식, 숭어!
복사꽃 필 무렵에 제일 맛있다는 강화도 봄 숭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다와 강이 섞이는 경계의 땅에서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청정 갯벌의 유기물을 먹고 자란 강화도 숭어.
그 맛과 효능이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문헌에 기록될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숭어는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 온 친숙한 먹을거리였다.
그런데 요즘 내륙에서 숭어 음식 구경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너무 흔해서 오히려 귀한 대접 받지 못했던 숭어의 맛을 찾아가보자.
■ 한강에 숭어 잡는 어부가 있다?!
우리 선조들은 대동강 숭어, 영산강 숭어, 한강 숭어를 한반도 3대 숭어라고 일컬을 정도로 그 뛰어난 맛을 즐겨왔다.
그 가운데 한강 숭어는 강화 갯벌이 탄생시킨 밥상 위의 보약!
산란을 위해 세찬 물줄기를 따라 강을 거슬러온 숭어는 동의보감에서도 백약과 어울리며, 위장과 비장에 이롭다고 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복사꽃이 필 때가 제철이라는 버릴 것 하나 없다는 한강의 별미, 숭어를 소개한다.
■ 한강 숭어의 고향, 강화도 갯벌 숭어잡이!
1천 8백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강화도 갯벌은 자연을 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숭어를 비롯한 갯벌 생명체들과 강화도 어민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강화도 사람들의 밥상에 올랐던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맹장국(숭어맑은탕),
이것 한 가지만 있어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었다던 숭어구이,
이것에 밥 싸먹다가 논 판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은 숭어껍질무침까지!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면, 강화도 어부의 영양만점 숭어 밥상은 풍성해진다!
■ 제사상에 오르던 귀한 음식, 숭어찜!
제사를 비롯한 각종 관혼상제 때 상에 올랐던 특별하고도 귀한 음식, 숭어찜!
강화도 사람들의 삶 속에 늘 함께 해왔던 숭어는 이미 강화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 그 자체이다.
■ 임금님께 진상되던 어란 , 숭어만두
산란기의 숭어알을 채취해 하루에 두 번씩 뒤집어가며 참기름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20여일 동안 반복해 만든 음식, 어란과 포를 뜬 숭어뱃살에 속을 채워 넣고 찐 숭어만두는 숭어요리 가운데 가장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임금님 진상품이기도 했다.
유통의 어려움이 많고 너무 흔한 탓에 이문이 남지 않아서 현대인의 외면을 받아왔던 숭어의 진미를 어란과 숭어만두를 통해 알아본다.
■ 외로운 섬, 말도(唜島)의 귀한 보양식, 숭어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西島面)의 끝점이라고 불리는 섬,
말도(唜島)는 북방한계선에 놓여있어서 민간인 출입 통제는 물론 배 한 척 띄울 수 없고, 어지간한 식재료는 자급자족해야 하는 외로운 섬!
그러나 갯벌을 조금만 걸어 나가도 숭어가 지천인 축복받은 섬이기도 하다.
숭어국, 묵은지숭어회, 가마솥 숭어찜 등 말도의 밥상을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말도의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인 숭어를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숭어 #보양식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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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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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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