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풀버전] 하얀 알을 품고 있는 봄철 주꾸미. 타우린과 철분 함유량이 풍부해 간의 해독기능을 돕는 서천의 주꾸미 밥상을 찾아가본다 (KBS 20110428 방송)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남쪽 바람을 빌려 봄을 돋우다 - 서천 주꾸미” (2011년 4월 28일 방송)

▶ 바람이 거세고 위험할수록 만선이다?
주꾸미를 잡는 방식은 소라방과 안강망 이 두 가지가 있다. 그물로 잡는 방식인 안강망 크기만 해도 70미터가 족히 넘는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질수록 선원들의 손길은 분주해지는데..,오랜 시간 배에서 지내야 하는 그들.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 욕심을 버리니 여유가 생겼다?
한 때 제일 큰 안강망 어선을 운영했던 최병진 씨. 하지만 지금은 소형어선에서 소라방으로 주꾸미를 잡는다. 큰 안강망 어선을 동생에게 넘겨준 건 뱃멀미도 있었지만 욕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데... 욕심을 버리고 24시간 함께 보내는 부부가 만들어 낸 행복한 주꾸미 밥상을 취재한다

▶ 서천 바다는 주꾸미로 시작해 김으로 끝난다?
주꾸미 잡이를 하는 김항태 씨. 그는 오랜 연구 끝에 김 칼국수를 개발했는데...그런 아버지를 항상 존경해 온 아들. 표현이 서툴러 어색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부자. 아들을 위해 만든 김 칼국수와 아버지를 위해 색다르게 준비한 주꾸미 먹물 스파게티, 주꾸미 탕수육을 만나보자

▶ 바다로 경운기가 들어간다?
마땅한 항구가 없는 이 마을은 경운기로 배를 옮긴다. 70살이 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매일 아침 경운기로 배를 싣고 바다로 나가는데...주꾸미 잡이가 생명이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주꾸미 요리는 무엇일까?

▶ 말을 타고 빌려가는 것일 뿐...
서천의 유명한 인물 이곡은 차마설을 통해 모든 것은 결국에 다 돌려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산과 강, 바다를 끼고 앉은 서천 사람들의 생태적인 삶과 연결하여 그들의 밥상을 들여다보자.

#한국인의밥상 #주꾸미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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