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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일반인 셀프 참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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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11 국립서울현충원, 일반인 셀프 참배 시행

정동미)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 누구나 격식을 갖춰 자율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강경일)
직원의 안내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인데요, 김동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반인들이 현충원에 가면 개인적으로 격식을 차려 참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국립서울현충원이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참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이기곤 전례팀장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과 TC: 10:23~10:47
일반적으로 현충탑 참배는 국가 행사 때나 예약된 단체나 기관이 오실 때는 현충원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서 참배드릴 수 있었는데요, 개인의 경우에는 어색하거나 절차를 몰라서 참배를 못 드리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누구든지 오셔서 자유롭고 편하게 참배를 드릴 수 있도록 셀프 참배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셀프 참배용 스피커의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스피커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첫 명예집례관으로 위촉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안내 목소리가 나옵니다. 세 번의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합니다. 이어 묵념을 하는 동안 진혼곡이 흘러나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셀프 참배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분. 셀프 참배 시행 첫날, 이른 아침 현충원을 찾은 어린이들도 참배를 했습니다.

SOV. 정희진 선생님 / 서울 서초구 어린이집 TC: 12:53~13:13
여기가 어디라고 했죠? “국립현충원이요”현충원은 우리 나라를 위해 싸우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친구들이 묵념을 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마음 속으로 말을 하면 현충원에 계신 분들한테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알겠죠?

현충원은 지난 10일 1호 참배객들에게 한정판 현충원 장난감 블록을 증정했습니다. 장난감에는 현충원의 상징인 수양벚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SOV. 김윤석 국립서울현충원장 TC: 15:09~15:13, 15:29~15:42
오늘 여기에 와서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싸우시다가 돌아가신 분들께 경례했잖아 그렇지? 여기 찾아온 친구들이 첫 손님이거든. 그래서 우리가 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찾아와줘

참배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셀프 참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충원은 참배 안내 언어와 명예집례관의 목소리를 계속 업데이트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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