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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2.07 "북핵, 임박한 위협... 사드배치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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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미 외교장관 전화 통화…“북핵, 임박한 위협…사드 배치 계획대로”(손정민)
김두연)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혜인)
이번 통화에서 두 장관은 북핵을‘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공동의 접근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손정민 중삽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이 7일 오전,
약 25분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번 전화통화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1일 취임한 이후 이뤄진 한미 외교장관 간 공식 첫 소통입니다.
이번 통화의 주요 의제는‘북핵 문제’와‘한미동맹’이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핵 문제가 미국 신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미 양국이 확고한‘북핵불용 원칙’을 견지하며 그간 구축해온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체재를 철저히 가동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하면서 한미 양국이‘임박한 위협’인 북핵 문제에 대해
공동의 접근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고,
조만간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를 최우선 의제로 삼아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오직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이고 다른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인식 하에
사드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외교부는 윤 장관과 틸러슨 장관이 구체적 전략과 행동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 심도있는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전화통화와 최근 제임스 매티스 신임 미 국방장관 방한에 이은
이날 통화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거듭된 도발 위협에 대응해
한미 간 견고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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