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1.10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평화·혁신성장·포용국가 이뤄낼 것”

정동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출입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면서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는데요.
강경일)
이번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평화와 혁신 성장, 포용국가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집권 3년차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약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며,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경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 반열에 올랐지만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안전 문제 방지를 국가적 과제로 삼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는 등 포용국가의 기반을 닦고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면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이제 머지않아 한번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우리 앞에 도달할 것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일문일답을 통해 국정운영을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