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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18 내일엔 내 일 - 기술 전문가로 대한민국의 기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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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김인하)
강경일)
전문 건설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올해 초, 이 기술교육원에 제대군인들이 육군과 연계해 처음 입교했는데요.
이혜인)
올해 말 수료를 앞둔 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내일엔 내 일, 김인하 대윕니다.
올해 3월, 육군본부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 입교한 제대군인들.
건축과 토목, 기계 등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선택해
10개월 여간 열심히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전문 기술이라고는 입교해서 처음 접해봤다는 김성진 군, 이제는 자신감이 높아졌습니다.
[INT] 김성진(23) / 기술교육원 특수용접과
정말 많이 달라졌죠. 기술교육원에 와서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열심히 한 결과로 온수온돌자격증,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가스기능사를 취득했습니다. 앞으로 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숙식비와 교육비 등이 전액 무료라는 점이 교육 프로그램의 큰 장점입니다.
[INT] 서승일(23) / 기술교육원 배관시공과
교수님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시니까 저희가 이제는 현장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이 발전했고, (숙식비를) 국비로 지원해주고 훈련 장려금도 나와서, 오히려 돈을 들이지 않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그 점이 많이 좋았습니다.
학생대표를 맡았던 서창원 예비역 중사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취업은 물론, 수료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대군인들에 대한 학부 교수들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INT] 최수의 교수 / 기술교육원 실내건축과
군대를 제대하고 와서 그런지 상당히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도하기 상당히 좋았습니다. 지금 업체에서는 제대군인들을 상당히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군 복무하면서 사회생활 적응이나 과제수행능력 등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정식 수료는 아직 보름 남았지만, 벌써 모두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현장에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ST] 김인하 대위 / [email protected]
4년제 대학교 중국어과 재학 중 군 입대를 한 문수헌 군.
전역을 하면서 큰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INT] 문수헌(24) / ㈜신0 종합 레져
처음 인문계통 대학교를 다닐 때 제 적성에는 맞지 않았지만 고민을 많이 했죠. 대학을 포기하고 기술교육원에 가서 ‘내가 과연 취직을 잘하고,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을까?’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많이 배우게 되고, 자격증도 많이 따게 되다보니까 자신감이 확실히 생긴 것 같아요. 자신감이 붙어서 취직을 하다보니까 기초적인 것들을 차근차근 다져 가면, ‘나중에 대한민국의 성공한 기술인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 해보는 기술직 업무들이라 생소했지만, 하나하나 자신만의 커리어로 소화하고 있는 수헌 군.
군대에서 배운 정신력이 현재 생활의 밑거름이 됐다고 합니다.
[INT] 문수헌(24) / ㈜신0 종합 레져
배우는 것도 많고, 취득해야 할 것도 많으니까 부담이 많이 되긴해요. 하지만, 현재 직업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럽고요. 누구나 처음 배우는데, 잘할 수는 없잖아요.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건데, 그 단계에서 스스로 절망도 하고 벽을 보게 됩니다. 그 벽을 통과하도록 하는 것이 군대에서 배운 것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INT] 주일훈 팀장 / ㈜신0 종합 레져
마음에 들죠. 일단 젊고, 성실하고 활달하고 빠르고. 우리 수헌이는 군 생활을 열심히 성실하게 해서 그런지 올바르고, 군인정신이 투철하더라고요. 이런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주시면 저희 현장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도움 될 것이고, 또 저희도 그런 인재를 추천받으려고 많이 노력할 겁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앞으로도 제대 군인의 입교 기회를 늘릴 예정인데요.
입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을 떠나 기술전문가의 길을 선택한 제대군인들이 전문 건설인으로 거듭나 우리나라의 기둥이 되길 기대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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