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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06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주제로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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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주제로 추념식 거행…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모든 분들 기억 (문현구)
김인하)
63번째를 맞은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이혜인)
추념식은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는 물론 소방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담은 행사들로 치러졌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현장음) 추모 사이렌 (2~3초)
6월 6일 오전 10시, 제 63회 현충일 추모 사이렌이 울립니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사이팔공삼공),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428030’은 5월말까지 현충원 등 국립묘지 10곳의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를 뜻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추모묵념에 앞서 무연고 묘지에 안장된 6.25전쟁 순직군인 고 김기억 육군중사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유가족이 없더라도 국가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끝까지 돌본다는 의미의 참배였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는 배우 한지민 씨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SOV) 분단과 분열의 어둠을 걷어내고 / 조금씩 더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이 초록빛 나라에서 / 우리 모두 존재 자체로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
추념식에서는 지난 4월 공군 F-15K 전투기 훈련 임무 과정에서 추락해 순직한 고 최필영 소령 등 4명에 대해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됐습니다.
계속해 참석자들은 지난 3월 동물 구조활동을 하다 대형차량에 치여 순직한 고 김신형 소방장 등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한 추모 시간을 가졌고, 천안함 46용사묘역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도발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도 자체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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