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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27 '그 날을 기억합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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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평화기념관, 낙동강 전선을 품다 1 (김인하)
강경일)
국방뉴스에서는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인데요.
이혜인)
이번 시간엔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소개합니다. 김인하 대윕니다.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 낙동강.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영남의 젖줄이지만,
1950년엔 대한민국의 존망을 좌우하는 최후의 저지선이었습니다.
당시 치열했던 공방이 오갔던 경북 칠곡군엔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관이 설립됐습니다.
자고산 자락에 우뚝 서있는 기념관 건물은
마치 낙동강을 바라보는 호국영령을 떠오르게 합니다.
기념관엔 6?25전쟁 당시 물품 등을 전시한 호국전시관과 체험관이 있으며,
세미나실과 컨벤션홀이 있어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최우림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우리 기념관은 지난 2015년 10월 개관을 했는데요.
얼마 전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학교와 군부대, 안보단체, 다양한 교육원에서 와주십니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많이 와주시고 계십니다.
낙동강전투 당시 쓰였던 각종 장비와 문건들.
입체적인 전시와 첨단시설 등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특히, 체험식으로 진행되는 전투체험관에선 군복입기, 게임, 4D입체영상관람 등을 하며
낙동강전투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INT] 박동웅 / 경북 칠곡군 주민
너무너무 잘해놨어요. 제가 참 우리나라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참전용사들이 너무 안타까워요. 주먹밥하고 해놓은 것 보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6?25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참 피눈물 나고, 옛날 그 희생을 한시도 잊어선 안됩니다.
그밖에 기념관 외부에는 온 국민이 나서 승리한 낙동강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호국평화탑, 참전용사비, 평화의 광장 등이 있습니다.
55일동안 펼쳐진 낙동강전투를 기념해
55m 높이로 세워진 대형 태극기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55개의 촛불이 눈길을 끕니다.
[INT] 최우림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낙동강 전투를 다루고 있는 전시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관람객들이 체험을 해보면서,
당시 낙동강 전투가 어땟었고, 북한군에 대항했던 국군과 유엔군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이곳에서 싸웠는지, 호국 영령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 평화, 희생, 감사, 호국!
다섯 단어의 의미를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오늘날 우리나라의 번영과 평화의 이면엔
선배 전우들의 처절하고도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떠오르게 합니다.
다음 이 시간엔 과연 낙동강방어선이 왜 설정됐고,
그 전략적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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