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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15 한·중 두 정상, 한반도 4대 원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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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안정 위한 4대 원칙 합의 (김태우)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전쟁 불가와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손정민)
또한 한중간 핫라인을 구축해 협력분야를 경제에서 정치 안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김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세 번째 정상회담은 지난 14일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상회담은 예정된 시간을 1시간 이상 넘긴 2시간 15분가량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전쟁 불용과 비핵화, 북한문제에 있어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 그리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입니다.
또한 경제, 문화, 사회 중심이었던 교류 협력을 외교와 안보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양국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도 사자성어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사드문제와 관련해 역지사지를 언급하며 양국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지나간 것을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관왕지래’사자성어처럼 양국이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도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전략적 소통과 협상을 계속적으로 강화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3일째인 15일 베이징 대학을 찾아 한중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연설을 한 후 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잇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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