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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23 6·25 참전 유엔군, 다시 고국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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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엔군 유해 1구 송환 (김호영)
강경일)
국방부가 유엔사령부와 함께 유엔군 유해 송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송환되는 유해 1구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으로 밝혀졌는데요.
이혜인)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 몸 바친 미군 전사자에 대해 예를 갖추고 고국으로 보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 거행된 유엔군 유해 송환 행사는 올해 초 충북 영동군 지역에서 출토된 유해를 고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이 공동으로 감식한 결과, 유해의 주인공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실종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950년 7월 말에 벌어진 영동전투에서 전사한 후 67년의 시간을 땅 속에서 외롭게 보낸 것입니다.
최청 중령 /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대외협력과장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L 상병은 올해 3월 30일 날 도로 공사 간에 공사 책임자에 의해 유해와 유품이 최초 발견됐습니다. 미국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와 공동으로 감식을 한 결과 L상병으로 신원이 확인돼서 오늘 송환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제 고국으로 돌아갈 시간.
유해는 미국 중앙 신원 확인소에서 최종 확인을 거친 후 가족과 친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미군 측은 긴 시간을 홀로 지냈을 미군 유해를 다시 고국으로 보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합니다.
존비어드 박사 /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10년 동안) 대한민국 국방부는 미군 유해 여러 구를 미국에 보냈습니다. 동시에 미 국방부 역시 여러 한국군 유해를 대한민국에 보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의 한·미 양국의 관계가 매우 돈독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미국과 이런 유대 관계를 이어온 한국군에 감사합니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유엔군 유해 송환 행사는 이번이 10번째로 지금까지 총 16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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