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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04~2018년 군 내 인명사고”집계 결과 지난해 86건으로 2011년의 절반…군 인명사고·근무이탈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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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11 국방부, “2004~2018년 군 내 인명사고”집계 결과 지난해 86건으로 2011년의 절반…군 인명사고·근무이탈 크게 줄어

정동미)
우리 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와 근무이탈 사건이 올해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경일)
병사들에 대한 인권존중을 비롯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병영문화 혁신 정책의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부가 지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 동안 군부대 안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장병 인명 사고는 8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한 해 전인 2017년의 75건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인명사고가 가장 많았던 2011년의 143건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준입니다.

통CG-1) 인명사고는 지난 2005년 124건에서 2008년 134건 등 잠시 증가세를 보였다가 2012년 111건을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어 2015년에는 9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00건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특히 총기난사 등 대형 악성 사건은 지난 2014년 이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탈영과 같은 군무이탈 사건은 감소세가 더 두드러집니다.

통CG-2)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군무이탈은 643건이었지만 2015년 292건, 2017년 150건, 그리고 지난해인 2018년에는 122건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자살사고 역시 2013년 45건에서 2015년 22건, 2017년 17건, 2018년 21건으로 하향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병사들이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하는 병영문화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병사 평일 일과 시간 이후 외출’ 제도가 전면 시행됐고, 지난 4월부터는 일과시간 이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의 시범운영 대상이 모든 부대로 확대됐습니다.

국방부 측은 이런 변화들은 병사들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고,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둔 병영문화 혁신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과 연관성을 두고 있다는 분석 아래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병영문화 정착 노력에 보다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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